저축은행 차주 10명 중 4명 고금리로 대출

이아현 기자입력 2022-01-14 16:26:48
차주 43.7%가 16~20%… 10명 중 6명 다중채무자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10명 중 4명은 고금리 차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1.25%로 인상한 가운데 2금융권 차주의 이자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저축은행 신용대출 차주 43.7%가 16~20%의 고금리로 돈을 빌린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16~18%로 대출을 받은 차주는 16.8%를 기록했지만, 18~20% 비중이 27.0%에 달했다.
 
대출금리는 한은 기준금리에 은행별로 결정하는 가산금리를 합산한 뒤 우대금리를 빼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통상적으로 제2금융권을 찾는 차주들은 가산금리가 높고, 우대금리는 사실상 없는 편이다. 이는 많은 차주가 법정최고금리인 20% 선에서 돈을 빌려야 한다는 의미다.
 
더불어 현재 저축은행 신용대출 차주의 10명 중 6명은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여러 금융사의 대출금리가 동시다발적으로 오를 경우 이자 대란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 셈이다. 
 
금리 상승에 따른 차주의 이자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한은과 금융통화위원회는 여전히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라며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2금융권 금융 취약 계층이 받는 타격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연 1.25%로 올랐지만, 성장과 물가 상황과 전망 등을 고려하면 지금도 실물경제 상황에 비해 여전히 기준금리는 완화적 수준이라고 판단한다"며 "경제 상황에 맞춰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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