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온,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1-20 10:34:38

[사진=롯데쇼핑]

 롯데온이 한 단계 진화한 명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온은 이달 21일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를 도입, 명품 구입부터 위조 상품 피해 예방, 사후 수선까지 명품 관련 수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는 명품 수선사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스타트업 '럭셔리앤올'이 입점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럭셔리앤올'은 가죽·가방 포함, 안경과 선글라스까지 대부분의 명품을 수선할 수 있는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명품 수요 확대에 따라 명품 수선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롯데벤처스에서 투자한 곳이기도 하다.

명품 수선을 원할 경우 롯데온을 통해 '럭셔리앤올' 사이트에 접속, 수선 요청 내용과 사진을 올리면 이를 확인한 명품 수선사가 입찰에 참여한다. 고객은 입찰에 참여한 수선사 중 가격과 평점 등을 고려해 한 명을 선택하고 의뢰를 맡기게 된다. 수선 과정과 결과도 '럭셔리앤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온은 이번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럭셔리앤올' 이용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대별 포인트나 할인 혜택, 가죽 케어 서비스 등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롯데온은 추후 '럭셔리앤올'과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공동 성장을 위해 이달 19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 결과 '럭셔리앤올'은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롯데온 고객에게 단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롯데온 명품 구매 고객 특성에 맞는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온은 병행 수입 명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 명품 인증 프로그램 '트러스트온'을 도입했다. 트러스트온은 위조 상품 피해를 예방하고 가품 문제 발생 시 보상을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트러스트온에는 롯데온·셀러·외부 기관 등 3자가 참여해 가품 피해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구매 상품이 가품으로 판정 받을 경우 결제 금액 최대 2배까지 보상해준다.

롯데온은 트러스트온 프로그램 도입 이후 참여 셀러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3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만원 미만 여성 지갑 신장률은 67.6%, 30~40만원대 머플러를 포함한 명품 소품 매출은 51.5% 증가하며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김장규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온라인에서 명품 구매가 많아지면서 가품 확인 및 수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명품 시장 확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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