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정수기, 렌탈 대신 직접 샀다" 전자랜드, 4분기 판매량 108%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1-20 10:12:51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대표 옥치국)는 정수기 소비 방식 변화로 작년 4분기 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108% 늘었다. 

전자랜드는 이처럼 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엔 정수기를 렌털, 이용하는 소비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 필터를 소비자가 직접 관리하는 '자가 관리형' 제품이 다수 등장하면서 아예 정수기를 사버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수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랜드가 이달 1~16일 정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5% 판매 성장했다. 정수기는 초여름인 5월 말부터 폭염이 찾아오는 8월까지가 최대 성수기이지만 겨울에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올해도 높은 판매량이 예상되고 있다. 

전자랜드는 정수기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수기 판매 행사를 연다. 이달 31일까지 전자랜드 쇼핑몰에서 삼성전자 정수기 1년 치 추가 필터를 50% 할인한다. 같은 기간 SK매직 정수기 구입 후 포토 후기를 작성하면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도 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비대면 트렌드에 더해 홈쿡, 홈카페 문화 확산도 정수기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며 "렌털 이용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전도 있으나 정수기처럼 이전보다 직접 사는 비중이 늘어난 가전도 생기는 등 코로나19 이후 소비자 가전 소비 패턴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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