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SK케미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가속화…전담 조직 신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2-01-19 11:10:31

오픈 이노베이션팀 통해 신약개발, AI 플랫폼, 투자·파트너링 본격화

[사진=SK케미칼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

 SK케미칼은 임시조직 형태로 운영하던 ‘오픈 R&D TF’를 정규 조직인 ‘오픈 이노베이션팀’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수출 등 가시적 성과를 빠르게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이노베이션팀은 SK케미칼의 연구개발을 관장하는 연구개발센터 산하에 정규 조직으로 편성되며 △신약개발 △AI △투자·파트너링 등 3가지 파트에서 전담 인력이 상시 업무를 수행한다.
 
신약개발 파트에서는 공동연구 및 자체 파이프라인 발굴과 개발을, AI 파트에서는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각각 추진하고, 투자·파트너링 부문에서는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 도입과 벤처 투자 업무를 주로 진행하는 등 각 파트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SK케미칼의 R&D 역량 전반을 강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는 구조다.
 
2019년 오픈 R&D TF를 발족해 협업 중심의 신약 개발 R&D에 첫 발을 디딘 SK케미칼은 짧은 기간 동안 AI 업체와 파트너십 체결, 바이오 벤처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SK케미칼 이수민 오픈 이노베이션 팀장은 “2019년부터 진행한 협업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탐색에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는 시점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와 추가적인 혁신 신약 개발 기회 창출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현재 개발 중인 공동연구 과제에 더해, 올해 안으로 최소 3곳의 신규 파트너사와 새롭게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는 전략이다. 또, 공동연구에서 도출한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과 기술 수출도 빠르게 이뤄지도록 사업화 업무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SK케미칼이 신약 개발 분야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높은 잠재력을 지닌 바이오 벤처 기업의 기술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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