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중소기업계, 기준금리 인상에 "금융비용 증가" 우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2-01-14 10:26:10

"금리인상 충격 완화할 금융지원 정책 펼쳐야" 강조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우려를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하는 코로나 확산세가 심화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2년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나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매출이 줄어 빚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지난 8월 이후 세 차례나 시행한 기준금리 인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증가시켜 어려움을 가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기준금리가 1%p 상승할 때 영업이익 대비 이자 비용이 8.48%p 증가할 만큼 금리 상승에 취약한 구조로, 지속적인 금리인상은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앙회는 “정부와 금융계는 금리인상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리 및 자금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적극적인 금융지원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3월 말 종료되는 대출만기 연장도 코로나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추가 연장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속히 후속 조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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