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젊은 피' 수혈...4050 CEO로 활로 모색

최석범 기자입력 2022-01-01 06:13:24
삼성화재·농협손보 50대 대표 기용...롯데손보·라이나생명은 40대 대표가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왼쪽),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 [사진=각사]

 4050대 젊은 대표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보험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유능한 젊은 인재를 등용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50대의 젊은 대표를 수장으로 교체했다. 삼성화재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 삼성생명 인사팀 상무·전무 등을 역임했다.

농협손해보험도 50대 대표를 기용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최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로 최문섭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상무)를 최종 선임했다.

최문섭 대표는 경북 출신으로 경북대학교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거쳤다. 1991년 농협에 입사해 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과 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장, 은행 지부장 등 상호금융은 물론 지도·경제사업, 일선 영업현장까지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한 ‘정통 농협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손해보험 역시 임원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은호 전무(CFO·기획총괄장)를 추천했다. 이은호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1974년생으로 보험업계에 몇 없는 40대 대표다.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와 인시아드(INSEAD) MBA를 졸업했으며, 삼성전자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올리버와이만 상무·AT커니 파트너·PwC컨설팅 파트너로 재직했다. 국내외 금융기관에 사업·채널·마케팅·해외진출 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체계 설계 등 자문을 제공해온 금융 전략기획 전문가로 전해진다.

앞서 라이나생명도 1975년생인 조지은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조지은 신임대표는 2019년부터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총괄부사장을 지내면서 라이나생명의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보험사 '젊은 피'를 수혈하는 이유는 경직된 조직을 쇄신하고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 등으로 보험산업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으며, MZ세대가 새로운 직원으로 유입되고 있다. 조직을 쇄신하고 시대의 흐름을 맞추기 위해 젊은 대표가 출현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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