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제약바이오] 신풍제약ㆍ휴젤ㆍ대웅제약ㆍGC녹십자랩셀ㆍ휴온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1-10-20 15:06:39

[사진=신풍제약 피라맥스]

신풍제약 "피라맥스, 임상 3상 첫 환자 등록"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피라맥스'의 첫 번째 임상 3상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1420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며,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투약 후 제29일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입원을 필요로 하거나 또는 사망한 시험대상자의 비율로, 산소포화도가 감소해 산소치료나 그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대상이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같은 외래환자와 고위험군을 포함해 산소치료요법이 필요 없는 입원환자에게 투약될 예정이며, 백신 접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신풍제약은 “현재 국내 방역 수칙상 쉽지는 않으나, 최근 경증 또는 중등증 치료제 임상 개발 경향대로 이번 임상에서는 증상 발현 후 3~5일 이내 투약된 조기 투약 환자 비율을 높이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사진=휴젤 ’H.E.L.F in Seoul’ 개최]

◆ 휴젤, 24일 학술 포럼 ‘H.E.L.F in Seoul’ 개최

휴젤이 오는 24일 미용·성형 학술 포럼 ‘H.E.L.F in Seoul’을 개최한다. 올해로 9년째인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단일 기업이 개최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미용·성형 학술 심포지엄이다.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는 미의 욕구(COVID-19 cannot stop the desire of beauty)’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총 4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모든 세션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을 위한 질의응답 및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휴젤이 오랜 시간 쌓아온 비결과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우수한 학술 콘텐츠를 개발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대웅제약 감사패 전달식]

◆ 대웅제약, 응급의료용 그림 문진표로 감사패 받아

대웅제약은 응급상황 시 언어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과 외국인을 돕기 위해 제작한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가 실제 구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전했다.

대웅제약은 ‘언어 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그림 문진표는 지난 6월 대웅제약이 충남소방본부·피치마켓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진료를 위한 의사소통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급차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에 탑재된 그림 문진표는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일환으로 개발된 AAC 도서 기반의 삽화를 활용해 신체 부위별 증상과 과거 질환, 증상 경과시간 및 척도, 예상되는 증상 원인 등을 쉽게 표현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6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관내 110여개 모든 구급대에 그림 문진표를 탑재해 적극 활용 중이다. 실제로 지난 9월 한 달간 의사소통이 어려운 유아, 노인, 장애인, 외국인들 60여명이 그림 문진표를 이용해 구급대원들과 쉽게 소통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약 보국 경영이념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GC녹십자랩셀]

◆ GC녹십자랩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돌입

GC녹십자랩셀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에 본격 돌입한다. GC녹십자랩셀은 ARDS 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환자 8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 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ARDS는 외상이나 감염, 폐 질환 등의 원인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ARDS는 사망률이 약 45%에 이르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인 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이다.

회사측은 CT303는 10세 미만의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했으며, 면역조절 및 조직 재생 촉진 능력을 활용해 과도한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을 보이는 ARDS 환자에게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건선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항염증 타깃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을 시작으로 재생의료 기반 3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 휴온스, 갱년기 여성 치료용 조성물 국내 특허 취득

갱년기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의 갱년기 증상 예방 및 개선 효과가 특허로 인정받았다.

휴온스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YT1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기술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YT1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연구하고 휴온스가 기술이전을 받아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등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YT1의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으로도 확인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쿠퍼만지수(갱년기 판단 평가 지표)와 멘콜지수(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 모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여성 갱년기가 동반하는 여러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국내 기술로 탄생시킨 YT1의 기술적 가치를 보호하고 갱년기 여성 건강을 위한 No. 1 제품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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