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10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정책효과 '관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1-10-07 13:50:18

금투협 설문, 채권전문가 100명 중 87명 '동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은 제공/자료사진]

 대다수 채권전문가들이 이달 말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현 0.75%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는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87명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 금통위 전에 시행한 조사 결과(67명)보다 많아진 수치다.

금투협은 이 같은 지배적 전망에 대해 최근 금융 불균형이 심화함에 따라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나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중국 헝다그룹 채무불이행 등 불확실한 대외여건, 8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정책효과 관망 등이 주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10월 채권시장 금리에 대해서는 50명이 보합세를 예상했다. 이는 전월 조사(64명)보다 줄어든 수치다. 반면 금리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42명으로 전월 조사(32명)보다 늘었다. 금리 하락을 예상한 전문가 수는 8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10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93.5로 전월(87.3) 대비 상승했다. 금투협은 8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로 10월 채권시장에 대한 심리는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 수는 100명 중 13명으로 직전 조사 결과(33명)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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