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스니커즈, 산행초보에 제격… “시작은 평상화 같은 등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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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생활경제부 기자
2021-09-28 16:27:50
[AD] 근교 산부터 부담없이 등산을 시작했던 MZ세대 산린이(산행 초보)들은 산행을 지속하면서 돌산 위주 국내 산악 지형 등 특성을 알게 되자 차츰 기능성 제품에도 관심을 갖는 추세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MZ세대 구매가 몰리는 용품은 신발이다. 업계는 "처음 시작하거나 가볍게 등산하더라도 돌길이고 흙길이다 보니까 자주 미끄러지고 발목에도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며 "일상에도 적당한 디자인이면서 발목을 잡아주는 등 기능성을 강화한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MZ세대에게는 기술력은 물론 평소에도 신을 수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중요하다"고 했다.

노스페이스가 이번 가을 선보인 '다이나믹 360 보아 고어텍스'는 무봉제 공법으로 견고하면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시선을 끈다. 노스페이스는 "어느 지형에서도, 또 하이킹이나 트레킹, 백패킹 등 각종 아웃도어 활동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화감이 강점"이라고 했다.
 

다이나믹 360 보아 고어텍스 [사진=영원아웃도어]

 
플라이하이크 큐브 [사진=K2 제공]
 
K2는 올 봄에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큐브'를 내놨다. 2018년 출시 후 38만족이 팔려나간 플라이하이크 신제품이다. '수지 하이킹화'로 불리며 3차 리오더까지 이어질 정도로 MZ세대 반응은 열광적이다. 출시 한 달 만에 3만족 이상 판매됐다.

K2는 "투박하고 목이 올라오는 무거운 기존 등산화보다 기능성까지 갖추고 산, 여행지, 숲길 등 어디에서나 가볍게 신기 좋은 하이킹화를 찾는 추세에서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했다.
 
야크 343 D GTX [사진=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는 "평소 신던 운동화나 러닝화를 신고 산을 올랐다가 산행 횟수, 방문지가 늘면서 자연스레 등산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출시한 블랙야크 집약된 기술력의 아웃솔·미드솔, 페트병을 재활용한 인솔 등이 특징인 '야크 343 D GTX'도 전체 신발 라인 매출을 견인할 정도로 인기다. 일명 '아이유 등산화'다. 아이유가 신은 베이지 색상은 5차 리오더까지 이끌어냈다.
 
무브 [사진=코오롱 FnC 제공]
 
코오롱스포츠는 테크 스니커즈 '무브'가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등산화는 부담스럽고 일반 운동화를 신기엔 산행길이어서 고민인 MZ세대를 위해 평소 신어도 무방할 정도의 디자인에 아웃솔 등 기능까지 고려한 스니커즈"라고 강조했다. '무브' 등 올 1분기 신발 매출은 27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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