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홈술문화 확산에 양주 판매량 크게 늘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1-09-12 15:30:56

구매자 절반 20~30대...이마트, 200여 종 양주 선봬

[사진=이마트]

 코로나19로 '홈술 문화’와 비대면 명절 분위기 확산으로 양주 판매가 크게 늘었다. 하이볼을 즐기는 MZ 세대 소비 증가가 양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양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6%가량 늘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위스키가 93.7%라는 기록적인 신장을 기록했다.

양주 매출은 명절에 더욱 두드러졌다. 2021년 2월(설 명절) 전체 주류 중 양주 구성비는 16.2%로, 2020년 9월(추석 명절) 13.5%, 2020년 1월(설 명절) 12.2%보다 많이 증가했다.

양주를 산 연령층 역시 젊어졌다. 올해 설 명절 기간이었던 2월 매출을 보면, 전체 고객 연령층 중 20~30대 양주 구매 비중이 52.2%로, 작년 2월 43.4%보다 8.8%가량 늘었다

양주가 명절 대세 주류로 자리 잡자 이마트는 올해 추석 싱글몰트, 버번 등 다양한 양주를 선보였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12~15년산 3종, 탈리스커 10년, 싱글톤, 발베니 26년, 짐빔 버번, 와일드 터키 버번 8년 등을 비롯해 200여 종의 양주를 판매 중이다

명용진 이마트 양주 바이어는 "중년층의 전유물이었던 양주가 하이볼 등 본인만의 이색적인 칵테일을 선호하는 MZ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매출이 상승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전 세대 고객들이 즐기도록 다양한 양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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