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 오픈 플랫폼 전환…글로벌 진출 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1-08-19 13:26:50

대학축제∙팬 미팅∙불꽃놀이 등 비대면 트렌드 선도

유영상 대표 "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되도록 노력"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 서비스를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SKT는 19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앞으로 이프랜드 서비스에 마켓 시스템과 공간 제작 플랫폼 등을 적용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했다.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고 소통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내 이프랜드 내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판매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도 선보인다. 현재 획일적으로 제공하는 룸 테마를 꾸밀 공간 제작 풀랫폼도 적용할 계획이다.

비대면 트렌드를 선도하도록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도 지속한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진행하는 팬 미팅과 신입생 입학식, 대학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대표 레저 이벤트인 불꽃놀이 행사도 이프랜드에서 관람하도록 할 예정이다. SKT와 한화는 지난해 9월 한화가 주관하는 국내 주요 불꽃놀이 행사를 SKT 혼합 현실 콘텐츠로 독점 제공하는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최근 iOS 버전이 나온 가운데 연내 오큘러스퀘스트 버전까지 출시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다양한 해외 앱 마켓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SKT는 이미 자사 증강현실 플랫폼인 ‘점프’를 통해 홍콩·미국 등 글로벌 진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유영상 SKT 이동통신사업(MNO) 사업대표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뗀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MZ 세대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이 무한한 가능성(if)을 새로운 현실로 바꾸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프랜드가 5G 시대를 대표할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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