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세계인터,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265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1-08-12 10:56:57

매출 3407억원 "명품 수요 증가로 흑자전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들어선 '뽀아레' 매장.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3월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17.2% 증가했다.

명품 수요 증가로 인해 해외패션 부문과 수입화장품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2분기 가운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명품 수요 증가로 인해 해외패션부문과 수입화장품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82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478억 원이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7.7%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명품에 대한 젊은 층의 수요 확대와 보복소비 영향으로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출이 증가하면서 해외패션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코스메틱 부문은 고급 니치 향수 사업 확장과 국내 수요 증가로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으며, 신규 론칭한 스위스퍼펙션과 뽀아레 등 자체 브랜드의 빠른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로 연말까지 꾸준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국내패션 부문은 지속적인 브랜드 효율화 작업과 온라인 사업 강화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자주사업 부문 또한 트렌드에 맞춘 히트 상품 개발과 온라인 매출 증가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커머스 사업은 온라인을 통한 명품 구매가 활발해지면서 매년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병행수입제품이 아닌 정식 판권을 통해 수입한 100% 정품만 판매하며 고객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연말까지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이상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명품과 럭셔리 제품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해외 고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의 실적 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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