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거리두기 4단계 이후 즉시배송 매출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1-08-03 10:12:26

거리두기 4단계 시행 후 3주간 매출 59% 늘어…신선·간편식 앞세워 온·오프라인 합산 전체 실적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3주간 자사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이 직전 3주간과 비교해 5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시간 내 즉시배송 매출은 서비스를 시작한 3월과 비교하면 275%, 전달보다는 53% 늘었다.

즉시배송 서비스는 점포 반경 2∼2.5km 거주 고객이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집에서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그날 요리할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을 빠르게 배송받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체 매출은 전달 대비 6%,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늘었다. 신선식품과 간편식 매출은 작년 동월 대비 각각 4%, 10% 증가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이런 수요를 반영해 매장 내 비식품 상품 수를 줄이고 대신 식품 구색을 대형마트의 90%까지 늘린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 135개 점포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해 운영 중이며 올해 안으로 159개까지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달 개포점, 성남복정점, 대구감삼점, 대전괴정점까지 4개 점포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신규 리뉴얼 오픈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온·오프라인 실적 상승에 힘입어 8월 한 달 동안 1시간 즉시배송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할인 쿠폰 2장과 무료배송 쿠폰 2장을 제공하며, 육개장 사발면(6입)을 1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달 5일부터 신규 고객 첫 주문 시 최소주문금액을 기존 2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춰준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장은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신선한 상품을 온라인 주문 고객에게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는 것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의 큰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혁신전략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올라인(All-Line) 유통기업으로서 고객 쇼핑경험을 개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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