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발행어음업 시장 진출…증권사 4번째

김태환 기자입력 2021-05-12 16:19:40
금융위, 정례회의서 발행어음 인가 안건 최종 승인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단기 어음을 발행·매매·인수하는 발행어음업(단기금융업무) 인가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 이은 네번째로 발행어음 사업자로 등극하면서 자기자본 2배 규모인 최대 18조원의 자금을 동원할 수 있게 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미래에셋증권 발행어음 인가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발행어음업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 ‘초대형 투자은행(IB)’이 되면 자기자본 최대 2배의 자금(미래에셋증권 기준 최대 18조2000억원)을 조달·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자금으로 증권사들은 중소·중견기업 대출, 부동산 금융, 비상장사 지분 매입, 해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IMA(종합금융투자계좌) 사업도 할 수 있게 된다. IMA는 자기자본이 8조원을 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발행어음업 인가를 얻게 되면 할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재 이 조건을 충족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IMA는 고객에게 원금을 보장하며 일정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발행어음과 같지만, 발행 한도가 무한대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에서 공격적인 영업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투자자들에게 과거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없고, 코로나19 여파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무리하게 자금 조달을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고 조달된 자금을 정부정책 취지에 맞게 안정적인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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