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국에스티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쉘' 론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2021-04-15 18:12:23

'일상으로의 여행' 슬로건…모든 제품을 바디와 자연을 시각적으로 표현

친환경 소재 '니트백' 인기에 별도 브랜드 선봬…'리젠'·'얼스팩' 등 친환경 소재 사용

[마이쉘 니트 가방.(사진=한국에스티엘 제공)]

 한국에스티엘(주)이 이달 19일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션브랜드 '마이쉘'(My Shell)을 공식 런칭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에스티엘㈜은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타바사'와 롯데쇼핑의 합작법인이다.

신규 브랜드 마이쉘은 '일상으로의 여행'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모든 제품을 바다와 자연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디자인도 조개, 파도, 물결 리듬 등에서 착안한 오브제와 디자인을 변형해 여행의 설렘을 담아내고자 했다. 마이쉘의 브랜드 색상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와 모래사장의 '베이지', 노을빛 하늘을 표현한 '퍼플' 총 세가지다.

대표 상품은 조개 껍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니트 가방으로, 조개 껍질의 표면을 니트의 주름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에서 여행의 설렘을 제공하기위해 흰색·보라색 등 화사한 색감을 적용했다.

또한 마이쉘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제품의 주요 소재로 페트병·폐 원단에서 추출한 '리젠'(Regen) 원사를 사용했다. 리젠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원사 1t당 50년 된 나무 136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과 같은 수준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의 친환경 소재이다.

포장지는 100% 사탕수수의 부산물을 활용한 크래프트지 '얼스팩'을 채택했다. 얼스팩은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않고 표백하지 않아 더욱 친환경적이며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쉘은 이같은 윤리적 생산 가치를 기반으로 니트 제품뿐 아니라 재생 가죽 등 다양한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마이쉘은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갈 확장된 제품라인으로 조개껍질, 진주를 형상화한 목걸이와 귀걸이 등 주얼리 제품도 런칭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트렌디 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마이쉘은 MZ 세대를 겨냥해 현재 운영 예정인 자사몰을 비롯해 팝업스토어,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다양하게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엽 한국에스티엘(주)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자기만의 스타일을 중시하며 개성과 만족을 찾으려는 고객들과의 소통과 공감, 일상에서의 설렘이라는 감성자극을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 해소, 자연의 회복을 돕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소비자와 패션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며 "세 가지 주요 가치를 강조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마이쉘의 노력이 국내 핸드백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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