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K・두산그룹, 부정적 등급전망 기업 다수 포진

김성욱 기자입력 2021-04-15 17:09:44
한기평, 1분기 말 부정적 등급전망 기업 42개…긍정적의 2배 이상 “중‧단기 등급 방향성 하향우위…등급하락 지난해 수준 이하 어려울 듯”

[출처=한국기업평가]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부정적’ 등급전망 기업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신용등급 하락으로 공모채권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부담도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15일 한국기업평가는 올 1분기 말 선순위 무보증사채 기준 ‘부정적’ 등급전망이 부여된 기업은 총 42개라고 밝혔다.

‘긍정적’ 등급전망 기업(18개)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숫자다.

투자등급 중 부정적 등급전망을 받은 29개 기업은 업종별로 금융‧정유/석유화학‧기계, 그룹별로는 한화‧SK‧두산, 등급별로는 AA급‧BBB급에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돼 있다.

부정적 등급전망 부여 이후 경과기관은 평균 284일로 긍정적 등급전망(평균 191일)보다 3개월가량 상회하고 있다.

한기평 관계자는 “중‧단기 등급 방향성은 여전히 하향우위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상황이라며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에 비해 실제 판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상대적으로 보다 더 임박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한국기업평가]

부정적 등급전망 기업이 많은 것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영향이 크다. 결국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면 등급 하방위험은 당분간 높운 수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송태준 IS실 실장은 “부정적 전망이 부여된 업체 중에는 이미 하향검토기준을 충족한 상태에서 중‧단기 실적 전망 역시 그다지 밝지 못한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며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좀처럼 가시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투자등급 내 등급하락 업체 수는 전년수준(14개)에서 크게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한기평은 올 들어 경기 회복국면 전환과 주요기업 재무구조 개선‧수익성 향상 등을 배경으로 등급 및 등급전망의 상향변경 추세가 눈에 띄고 있고, 부정적 전망 업체 수 또한 현 수준에서 추가로 크게 증가할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이에 따라 하향우위 기조가 지속되는 와중에서도 그 강도는 당초 예상대비 완화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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