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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몰리는 ETF] ②수익‧안정성 동시 만족 '액티브 ETF' 주목…자산운용사 출시경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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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돈 몰리는 ETF] ②수익‧안정성 동시 만족 '액티브 ETF' 주목…자산운용사 출시경쟁 ‘활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환 기자
2021-03-29 15:48:31

한국투신운용·신한한자산운용 등 ETF 출시 준비와 운용센터 설립 등 시장진출 강화

[사진=아주경제DB]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액티브(능동적) ETF 출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패시브(인덱스) ETF의 안전성과 더불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노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신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들이 주식형 액티브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국투신운용은 다음달 중으로 성장주와 친환경자동차, ESG 3종 테마를 주제로 주식형 액티브 ETF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해외주식형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운용은 지금까지 패시브 위주의 ETF를 선보여왔지만 액티브 ETF가 침체된 펀드시장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상품 출시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5개의 패시브 ETF를 운용하고 있는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ETF운용센터’를 신설하고 액티브 ETF 추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주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팀장 출신의 김정현 센터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운용과 삼성자산운용도 2~3개 주식형 액티브 ETF를 준비 중에 있으며, 한국거래소와 세부사항을 조율해 나가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에 뛰어든 배경에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스피가 3000선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투자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며 “주식형 액티브 ETF의 경우 직접투자 대비 안전성이 높은 데다 포트폴리오에 따라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어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액티브 ETF는 기존 ETF 대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에셋TIGERAI코리아그로스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상품은 3개월 수익률이 27.12%를 기록했으며, 삼성KODEX혁신기술테마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26.81%의 수익률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와 달리 직접 운용하는 액티브 ETF 특성상 운용보수가 상대적으로 높아 운용사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액티브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와 달리 직접 운용을 하기에 보수가 높아 수익성이 좋다”며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등극했기에 자산운용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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