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11번가, 배달대행업체 '바로고'에 250억원 투자…"배송 시너지 창출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2021-02-22 11:17:13

상환전환우선주 신주 250억원 규모 취득…3대 주주로 등극

 

 전자상거래업체 11번가가 배달대행업체 바로고에 250억원을 투자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선다. 바로고의 근거리 물류망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바로고의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약 250억원 규모를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다. 11번가는 신주 인수를 통해 약 7.2%의 바로고 지분을 획득하게 돼 이태권 ㈜바로고 대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에 이은 3대 주주로 올라선다.

바로고는 국내 이륜 배달대행업체다. 등록된 라이더 수는 5만4000여명, 등록 상점주는 10만여명에 달한다. 바로고의 지난해 거래액은 2조9165억 원으로 전년(1조960억원) 대비 166% 증가했다.

11번가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바로고의 탄탄한 근거리 물류망과 도심 거점 물류 등 신사업 경쟁력에 기반해 11번가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협력방안을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11번가의 배송을 보다 빠르고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올해 거래액 성장과 함께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의 제휴 확대 △당일 배송 등 배송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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