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코웨이, 연매출 3조2374억원 기록…말레이시아 법인이 성장 견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2021-02-17 18:20:41

말레이시아 등 해외법인, 매출 8961억원…전년대비 38.4% 증가

넷마블 출신 서장원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각자 대표체제 돌입

서장원 코웨이 신임 대표이사.[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조2374억원, 영업이익 606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2%, 영업이익은 32.3% 증가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말레이시아·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코웨이 해외법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89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이 7085억원이었다. 코웨이 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고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해외법인의 총 계정 수는 193만으로, 200만 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2조1273억원을 기록해 전년 2조1112억원 대비 소폭 성장했다. 코로나 여파와 CS닥터 노조 파업 등에 성장세가 제한됐다. 연간 렌탈 판매량은 135만대로, 국내 총 계정 수는 634만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의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827만 계정으로 전년 대비 48만 계정 늘었다.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는 "CS닥터 파업과 코로나 19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제품 론칭을 통한 성공적인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금년에는 넷마블과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며 뉴코웨이(NEW COWAY)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서장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코웨이를 인수한 넷마블 출신이다. 이에 코웨이는 기존 이해선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해선·서장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코웨이는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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