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세뱃돈으로 투자습관 기르자…어린이펀드 주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환 기자
2021-02-12 09:54:57

투자습관 학습 효과···최대 2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도 가능

[사진=픽사베이]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을 활용한 재테크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세뱃돈을 회수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펀드에 가입해 아이들의 투자습관을 기르고 나아가 수익도 얻을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호'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장기적립식 펀드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펀드로 지난 9일 종가 기준으로 1년 수익률은 41.58%에 달한다.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펀드로, 수탁고가 2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안정적인 성과는 물론 해외탐방,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라고 미래에셋 측은 설명했다. 특히 2007년 4월 출시한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이머징 시장의 중심축인 중국과 인도의 업종대표 주식에 분산투자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에는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증권자투자신탁 1’ 상품이 있다. 자녀의 장래를 위한 목돈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장기투자 어린이 펀드다. 시가총액 상위 200위 이내의 종목에 주로 투자하고 시가총액 상위 200위 밖의 종목이라도 성장이 예상되는 잠재력 있는 종목의 발굴 및 투자를 병행한다.

신한자산운용의 '신한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는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 투자해 시장 대비 안정적이고 꾸준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한편, 자녀 이름으로 가입한 어린이 펀드는 절세 효과도 볼 수 있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고 투자로 발생한 수익은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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