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위메프, 하송 신임대표 선임…경영공백 종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2021-02-08 11:52:17

박은상 전임 대표 장기휴직에 오랜 직무대행 체제 유지…하 대표 체제로 전환

하송 위메프 신임 대표.[사진=위메프 제공]

 위메프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하송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하 대표는 전임 박은상 대표가 지난해 6월 건강 문제로 휴직한 뒤 지난해 8월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다. 위메프는 직무대행 체제를 종료하고, 하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하 신임 대표는 지난 2015년 위메프에 합류한 이후 마케팅과 사업분석, 직매입, 물류업무를 총괄했다. 2017년부터 전략사업부문을 맡아 플랫폼·신사업 개발, 제휴사업 등을 주도했다. 앞으로 기술 기반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위메프의 재도약을 이끌 계획이다.

하 신임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철저하게 사용자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년간 위메프를 이끈 박은상 전 대표는 사업 지원 등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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