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신설 부회장직에 양종희 손보 대표 내정

신병근 기자입력 2020-12-18 14:13:15
18일 계열사 대표 후보 선정…KB손보 대표 김기환 부동산신탁 서남종, 신용정보 조순옥 대표도 선정

서울 여의도 소재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KB금융 제공/자료사진]

올해 첫 부회장직을 신설한 KB금융그룹이 양종희 현 KB손해보험 대표를 내정했다. 양 대표의 뒤를 이를 KB손보 신임 대표 후보는 김기환 KB금융 CFO(최고재무관리자)가 추천을 받았다.

18일 열린 KB금융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올해 말 임기가 만료하는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KB손보와 함께 KB부동산신탁, KB신용정보의 경우 신임 대표이사 후보가 결정됐다.

KB부동산신탁 대표 후보는 서남종 현 KB금융 CRO(위험관리책임자), KB신용정보 대표 후보는 조순옥 현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추천위는 디지털 트렌드와 저성장 구조가 일상화되는 환경을 고려한 가운데,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계열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검증된 리더그룹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기환 KB손보 대표 후보는 재무·리스크·홍보·인사·글로벌 등 다양한 부문의 경험을 높게 평가 받았고 서남종 KB부동산신탁 대표 후보는 영업·리스크 관리 역량, 조순옥 KB신용정보 대표 후보는 풍부한 영업현장 경험 등이 각각 추천 배경으로 꼽혔다.

해당 후보들의 선임은 이달 중 각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양종희 KB금융 부회장 내정자는 이달 말 그룹 조직 개편이 마무리되는 대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밖에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복수 대표를 비롯 이동철 KB국민카드, 황수남 KB캐피탈, 허정수 KB생명보험, 신홍섭 KB저축은행,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의 1년 임기 연장을 확정했다. 현재 복수 대표 체제인 KB자산운용은 현 이현승 1인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

추천위는 연임 대표들에 대해 "재임 기간의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추진력, 시장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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