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하락 SK하이닉스, 디램-낸드 균형으로 만회 목표

이범종 기자입력 2020-11-04 09:31:40
매출ㆍ영업익 전분기比 각각 6%, 33% 감소 가격 변동 적은 낸드 강화로 실적 개선 노려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경기 이천 공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디램과 낸드 사업 균형으로 줄어든 실적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8조1288억원에 영업이익 1조2997억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1조779억원(순이익률 13%)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3분기 모바일용 메모리 수요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데이터센터용 서버 디램과 SSD 수요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모리 시장 가격 흐름이 하락 추세로 전환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6%, 33%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디램은 서버 고객 수요 부진에도 모바일과 그래픽 신규 수요, 일부 컨슈머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은 4% 늘었지만 서버디램 등 가격 약세 흐름으로 평균판매가격은 7%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 제품과 신규 게임콘솔 SSD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은 9% 증가했다. 그러나 서버향 제품 가격 약세로 평균 판매가격은 10%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도 모바일 시장의 계절적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PC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디램은 10나노급 2세대(1Y) LPDDR5 판매를 늘리면서 모바일 수요 대응에 집중한다. 고용량 낸드플래시와 결합한 uMCP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64GB 이상 고용량 서버향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고 HBM 제품 판매도 극대화하는 등 품질 경쟁력 기반으로 서버 디램 시장 내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방침이다.

낸드플래시도 안정적인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그와 동시에 3분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128단 기반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날 실적 발표에선 이석희 CEO가 인텔 낸드 사업 부문 인수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계획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이석희 CEO는 “SSD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인텔의 낸드 사업 부문을 인수, 디램과 낸드플래시 간 균형 잡힌 사업구조를 갖출 계획”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창출되는 시너지가 고객과 협력사를 포함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뿐 아니라 주주,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격한 기후변화는 기업의 경제적 가치 창출뿐 아니라 인류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최근 RE100에 가입, 2050년까지 소비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DD 대비 일반 SSD는 50%, 저전력 SSD는 94% 가량 전력 소모가 적기 때문에 전 세계 데이터센터 중 HDD 스토리지가 모두 저전력 SSD로대체되면 4100만t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돼 약 4조2000억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다”며 “향후 SSD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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