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로나 위기는 곧 기회"…새마을금고 자산 200조원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07-28 11:30:57

박차훈 회장 "사회적 책임·지속 혁신…포스트코로나 대응"

자료사진.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위축을 우려한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다.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리더십이 자산 200조원의 결과를 이끌었다는 호평이 따른다.

28일 업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24일 현재 총자산 200조56억원을 기록해 2012년 9월말 100조원을 넘긴 이후 8년 만에 또 다시 100조원을 추가로 쌓았다.

당초 상반기 내 200조원 돌파가 가능하다는 예상과 달리 코로나19의 영향 탓에 새마을금고의 자산 성장세는 주춤했다. 월말 기준 자산이 2월말 195조원에서 3월 194조8000억원으로 줄어들기까지 한 것이다.

반전은 3월부터 시작됐다. 초저금리 기조 속에 새마을금고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신 금리를 제공하면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4월 말 자산 196조2000억원, 5월 말 197조7900억원, 6월 말 199조920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거래고객만 해도 2064만명에 달하며 전국에 걸쳐 3200여개 점포가 운영중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자산 200조원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외환위기 당시 공적자금 없이 위기를 극복했으며 1983년 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하는 등 시스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2008년부터 시작한 정책자금대출은 현재 누적 취급액 5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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