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人

​24시간 타임커머스로 반전 중인 이진원 티몬 대표

전성민 기자입력 2019-12-10 18:42:40
장지물류센터 폐지...중소기업 제품 늘려 수수료 개선

이진원 티몬 대표이사. [사진=티몬 제공]

24시간도 부족하다. 티몬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타임커머스 매장을 24시간 내내 운영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이사가 새로운 시도로 소비자들 마음을 사고 있다.

지난 6월 이 대표가 취임한 후 회사는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다. 10일 티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월별로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영업손실 1153억원, 2018년 영업손실 1255억원을 낸 티몬은 올해 상반기까지 고전했지만 하반기부터 힘을 내고 있다. 2020년 월 단위 흑자 달성도 더 이상 먼 일이 아니다.

티몬하면 떠오르는 타임커머스가 일등공신이다. 타임커머스는 날짜·요일·시간대별로 초저가 상품을 일시에 판매하는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방식이다. 기존에도 시간 할인은 있었지만 타임커머스처럼 24시간 돌아가지는 않았다. 고객 입장에서는 언제 들어가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좋다. 그만큼 자주 찾게 된다.

24시간 할인이 이뤄지려면 다양한 제품들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중소기업 제품에 주목했다.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마케팅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우 이커머스는 새로운 창구가 될 수 있다. 티몬은 수수료 개선으로 인해 수익성이 좋아지게 됐다.

직접 운영했던 서울 송파구 장지 물류센터를 지난 7월 폐지하고 위탁 운영으로 돌린 결정도 비용을 크게 아꼈다. 티몬 측은 월 별로 20억원 정도를 줄인 것으로 자체적으로 계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지마켓에 2008년 상품기획자로 입사했다. 2011년에는 쿠팡으로 이직해 소셜커머스 최초로 ‘모닝팡’이란 온라인 초특가 행사를 기획했다. 2016년에 위메프에서 총괄부사장으로 근무한 이 대표는 2018년 10월 티몬 최고운영책임자 자리에 올랐다.

이 대표를 영입한 티몬은 매주 월요일에 ‘티몬데이’, 매월 1일에 ‘퍼스트데이’, 매주 금요일에 ‘무료배송데이’ 등 다양한 타임커머스 매장을 신설하며 성장했다.

1초도 소중하다. 티몬은 최근에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일 오전 9시에 초특가 상품을 단 100초 동안만 선보이는 ‘100초 어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흑자전환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한편 티몬은 2020년 1월 1일부터 오픈마켓 서비스 수수료 부과 기준을 개편한다.

티몬은 현재 전월 기준 100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오픈마켓 판매자에게 서비스 이용료 9만9000원(VAT 포함)을 부과하고 있는데, 이를 20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판매자로 확대 적용한다. 신규 창업자들에게는 두 달간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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