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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지스타] 2천여개 부스에 국내외 게임사 참여...넷마블·펄어비스 등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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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지스타] 2천여개 부스에 국내외 게임사 참여...넷마블·펄어비스 등 신작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2019-11-11 10:20:33

- 부산 벡스코에서 14일부터 4일간 개최...스마일게이트, 게임대상 수상 여부도 관심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9’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인 지스타는 지난해 관람객이 23만명을 웃도는 등 국내 게입 업계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50여개 국내외 게임사들이 20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다. 넷마블과 펄어비스 등이 기대작들을 대거 출시하며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스마일게이트의 PC게임 로스트아크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후보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려 PC게임의 자존심을 지킬지도 관전 포인트다.  

◆ Experience the New,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

지스타 2019는 공식 슬로건으로 ‘익스피어리언스 더 뉴(Experience the New,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를 내세웠다. 슬로건에 담긴 더 뉴는 ‘새로운 게임세상’과 ‘새로운 게임쇼’를 상징하는 문구다. 지스타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한 가운데 게임을 둘러싼 부정적인 인식을 새롭게 바꿔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지스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행사로는 인디 개발자를 위한 ‘지스타 인디쇼케이스’가 있다. 인디 개발자 간 ‘경쟁’ 형태로 진행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개발자에겐 내년 지스타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관람객은 기성 게임업체가 아닌 인디 개발자가 만든 게임을 경험하는 기회를 얻고, 인디 개발자는 다양한 사용자의 반응을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5세대(5G) 생태계 게임시장을 겨냥해 이색 업체들이 다수 참가를 신청했다. 우선 국내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참가한다. LG유플러스가 지난 8월 통신업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을 지스타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을 비롯해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유튜브 등 해외 기업도 다수 참가한다. 아울러 독일·핀란드·몰타 해외 공동관이 신규로 참가하며, 기존 캐나다·대만 등에선 공동관과 사절단을 꾸려 이번 지스타를 방문한다.
 

[자료=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신작 쏟아내는 게임사들…해외 파트너십 자리도

지스타 2019는 BTC관과 BTB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BTC관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50개 이상 업체가 신작과 출시 예정 게임을 선보인다.

국내 게임업체에서는 이른바 ‘3N’ 중 넷마블이 유일하게 참가한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를 포함해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까지 모두 4개 게임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A3 핵심 콘텐츠인 ‘30인 배틀로얄’에서 3인 팀전을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다. 3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을 이루고 최후 한 팀이 승리할 때까지 협동해서 플레이를 하는 구성이다. A3 현장 이벤트에서는 BJ 30을 모집해 팀전 배틀로얄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제2의 나라·매직 등을 체험하는 이용자들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스타 2019'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비롯해 총 4개의 신작을 내놓든다. [자료=넷마블 제공]


펄어비스는 지스타 참가사 가운데 가장 많은 2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차린다. 펄어비스는 이번에 처음 참가하는 지스타에서 다수 신작을 선보이며 개발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배틀로얄 신작인 ‘섀도우 아레나’를 포함해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 ‘프로젝트CD’를 선보인다. 앞서 인수한 CCP게임즈의 ‘이브온라인’ 한글 버전도 지스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펄어비스 지스타 파트너로 참여한다. 펄어비스 부스 방문객은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삼성 오딧세이’ 게이밍 PC·노트북 △게임쇼 전시장을 구성한 ‘삼성전자 TV’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A90’, ‘갤럭시 노트10’ 등 최신 스마트폰을 통해 펄어비스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갤럭시 노트10와 갤럭시 A90,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 갤럭시 핏 등 풍성한 경품도 마련됐다. 
 
펄어비스의 아이슬란드 자회사 CCP게임즈는 SF MMORPG ‘이브’의 한글화 버전을 공개한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2019'에서 200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참여한다. '섀도우 아레나' 등 4개의 신작을 출품한다. [자료=펄어비스 제공]



BTB관은 기업 담당자를 위한 공간이다. 비즈니스 상담관과 해외국가관, 네트워크라운지, 매치메이킹 등을 통해 기업 간 협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BTB관에는 텐센트·카카오게임즈·스마일게이트 등 국내외 43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BTB관을 통해 해외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다.

스마일게이트는 가상현실(VR) 액션 어드벤쳐 게임 ‘로건’을 선보인다. 
VR로 느낄 수 있는 스릴감에 방점이 찍힌 게임으로 경비병들로 가득한 가상 중세의 성에 잠입한 도둑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특히 PC게임 ‘로스트아크’가 13일 밤 지스타 전야제격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대상)의 PC온라인 부문 단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부터 러시아에서도 이 게임을 공식서비스하고 있다. 
 

BTC로 참여하는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 아크'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단독 후보로 올라 있다. [자료=스마일게이트]


◆‘코스프레 어워즈’ 등 풍부한 즐길거리도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코스프레 어워즈’도 한층 커진 규모로 열린다. 특히 코스프레 체험존에서는 코스프레 모델과 포토타임을 갖거나 직접 코스프레 의상이나 용품을 착용해볼 수 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행사장인 벡스코뿐 아니라 부산역과 서울 수서역에서도 홍보관을 마련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지스타를 방문하는 참가사와 바이어, 관람객을 환영하는 웰컴부스 역할을 하며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게임과 관련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문화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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