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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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캠핑카 타고 봄나들이 가요"
[사진=공영쇼핑 제공] 공영쇼핑이 봄 나들이 철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한 봄 나들이에 최적인 '움직이는 집' 캠핑카를 방송한다. 오는 26일 저녁 9시 45분에 론칭하는 '제일모빌 캠핑카'는 공영쇼핑이 개국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제일모빌 캠핑카'는 기아 봉고3를 기반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국내 캠핑 환경에 맞춰 제작했다. 5인승으로 널찍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LED 조명으로 단장했다. 추가 옵션 선택 없이도 온열 기능이 탑재된 침대, LED TV, 에어컨, 냉장고,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상품이다. 방송을 통해 상담 예약 후 캠핑카 판매지점을 직접 방문해 상담 후 계약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모두 포함해 7490만원이다. 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돼지고기 구이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3월 3일 '삼삼데이'를 맞아 △제주돼지세트(오전 10시 30분, 이하 방송 시작 시간) △1등급 한돈세트(오후 2시 40분) △1등급 한돈 대패목살(오후 6시 40분)을 방송한다. '제주돼지세트'는 뒷다리살 부위로 구이용, 불고기용, 찌개용 총 4kg이 3만900원에 판매된다. '1등급 한돈세트'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 삼겹미추리 등 다양한 부위로 구성했으며 2kg이 4만900원이다. '1등급 한돈 대패목살'은 2.1kg을 4만900원에 선보인다. '삼삼데이'를 맞이해 앱 주문 시 1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1년 넘게 코로나 상황 속에서 많이들 지쳐 있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봄을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이 만드는 다양한 실속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공영쇼핑 제공]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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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오토스토어 코리아 대표 "韓기업 물류자동화, 지금이 적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택배를 중심으로 물류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국면에서 급성장한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로켓배송', '새벽배송', '타임배송' 등 '속도'를 무기로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급격히 늘어난 택배량으로 격무에 시달린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르면서 열악한 노동환경의 물류센터와 배송 시스템의 민낯도 드러났다. 이들 업체들이 '시간 절약'과 '물류 비용 절감', '노동환경 개선'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 물류, 즉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다. 김경수 오토스토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가 생활화되면서 스마트 물류 시스템에 대한 니즈는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많은 IT, 유통 회사들이 물류 자동화 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고, 가장 효율적인 자동화 설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일 데일리동방과의 인터뷰에서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현장에서의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오토스토어의 자동화 기술은 치열한 온라인 시장 싸움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에 아주 유용한 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반·복도 없는 물류창고...밀도는 높이고 비용 부담은 낮췄다 글로벌 기업인 오토스토어는 보관과 출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창고' 시스템을 제작하는 회사다. 1996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오토스토어는 로봇기술 회사로 각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등의 전자부품을 유통하다 최고속 주문처리 솔루션인 '큐브 스토리지 자동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명했다. 오토스토어 시스템 주요 구성. [사진=오토스토어 제공] 이 기술은 물류창고 내 물건 보관 선반 사이 공간, 작업자가 물건 피킹을 위해 드나드는 복도 공간을 제거하면 훨씬 더 넓은 물건 보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서 착안했다. 전용 플라스틱 상자를 전용 그리드 내의 바닥부터 적층시키고 상단에 설치된 레일을 로봇이 이동하면서 바스켓을 통째로 작업자에게 입출하는 방식이다. 평평한 바닥만 갖춰지면 66㎡(약 20평)의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외곽의 대형 부지 없이 도심의 소규모 물류창고에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오토스토어는 이 기술로 물류 자동화는 대기업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깼다. 김 대표는 "기존에 있던 물류 시스템 자동화 변환에는 수백억원이 필요해 아무리 중견기업이라고 해도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최소 10억원부터 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동화 시스템이 보편화한 유럽에서는 중소형 업체들이 이미 6~7억원의 설치 비용만으로 물류를 자동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국내에서 자동화 시스템이 보편화할 경우 5억까지 프로젝트도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큐브스토리지 자동화 시스템은 기존 물류창고의 밀도보다 많게는 2-4배의 많은 보관밀도를 자랑하고 공간효율 극대화는 물론 물류비용의 절감과 사업 전략까지도 바꿀 수 있는 혁신성이 탁월한 장점"이라며 "기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은 동일한 비용으로 효율성이 뛰어난 물류센터를 확보해 고객과 더 가까운 곳에서 보다 빠른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류 자동화, 기업의 온라인화 승패 판가름 오토스토어는 독일·영국·프랑스·미국·일본 등 30개국에 500개 이상의 자동화시스템을 설치했다. 도입 분야도 무궁무진하다. 롯데, 신라, 3M, HEB, 아디다스, AutoNET, 보쉬, 캐터필러, 구찌, 이케아, 존슨앤존슨 등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유통과 재고 관리 목적으로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업들도 오토스토어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이후 성공적인 온라인 전환을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전자기기 최다 판매 매장을 보유한 '베스트바이는 2010년 아마존 등장 이후 온라인으로 유통 산업 구조가 변화하자 오프라인 매장에 주력했던 전략을 과감하게 전환했다. 미국 5개 지역에 초대형 규모의 디스트리뷰션 센터를 설립해 오토스토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이보다 도심에 위치한 3곳의 MEC(Metro E-Commerce Center)를 설립해 미국 전 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원활한 재고 관리도 가능해졌다. 스포츠 브랜드 퓨마도 미국에서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기업이다. 도입 당시 퓨마는 기존 자동화 시스템이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인터넷 주문 이후 배송까지 기간이 일주일 이상 소요하기도 했다. 이후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한 퓨마는 전국 이커머스 주문량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되면 1~2개에 제품에 대한 재고 보충 수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서 "퓨마와 베스트바이 등의 기존 사례를 통해 전통 기업들도 트렌드에 맞게 체질을 바꾸면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오토스토어 코리아 대표[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한국,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 적기" 한국판 뉴딜 정책에 스마트 물류 산업이 포함되면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은 국내에서도 기업의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보관과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창고’ 관련 특허출원이 연평균 10.7% 증가하는 등 창고의 스마트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 대응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온라인 쇼핑이 급격히 성장한 지난해 한국에 처음 발을 디뎠다. 해외 지사 중에서는 여섯 번째,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두 번째다. 오토스토어는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과 아시아 영역확대를 위해 지난 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 부문에서 16년 이상 경력을 쌓은 김경수 대표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적기에 와 있다고 평가했다. 이커머스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노동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인건비도 점차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의 현 상황이 미국과 일본이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던 시기와도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의 성장과 함께 국내의 많은 기업들도 전자상거래와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가 배송관련 분류와 이송 시스템에 집중돼 있는 상태로, 자동창고(ASRS)에 대한 수요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김 대표는 "배송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잡하고 급한 부분부터 자동화한 기업들이 보관과 입출고 부분에서의 문제를 고민하는 단계로 가고 있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 일부를 자동 시스템으로 전환하면 작업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다"면서 "공장은 자동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물류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소형 제품에 강점을 가지는 오토스토어 기술은 국내 이커머스의 동향과도 맞아떨어진다. 최근 이커머스에서 취급하는 제품이 식료품부터 의류 등 소비재부터 산업재까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60cm x 40cm 내에 들어가는 물품이라면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다품종 소량 입출이 필요한 업체에게 최적의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 오토스토어 로봇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찾아 처리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국내에서는 기업 4곳이 오토스토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라면세점은 2016년 가장 먼저 시스템을 도입했고, 탁구용품을 제작하는 중견기업 '엑시엄',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오토프레시 의왕센터와 부산센터 등이 있다. 이밖에도 동대문 소규모 패션업체 등 20곳이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미 물류 자동화 수요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커머스 플랫폼뿐만 아니라 관련 하드웨어까지 관심이 번지고 있고, 오토스토어 시스템이 여기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물류 자동화 인식 확산에 힘쓸 것" 김경수 오토스토어 대표가 19일 데일리동방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토스토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오토스토어는 올해 국내 물류센터 자동화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오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서구권은 물류 자동화에 대해 친화적"이라면서 "사업 시스템을 꾸리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물류 자동화에 대한 인식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토스토어는 많은 이점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지만 국내 고객들에게는 매우 새로운 자동창고 방식"이라면서 이어 "아직 친숙하지 않은 개념이다 보니 몇십억원의 설치 비용을 말씀드리면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사용하시는 경영주 분들을 보면 이미 물류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솔루션을 고민하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물류 자동화를 필요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에도 시스템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오토스토어 기술은 중소형 상품 취급에 유리하고 초기 구축 가격대가 낮아 특성상 중소기업도 도입이 가능하다"면서 "중소기업 경영주 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물류 자동화 개념을 알리면서 국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수 대표는... △現 오토스토어시스템 코리아 대표 △前 슈말츠코리아 대표 △前 바이드뮬러코리아 영업팀장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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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신세계TV쇼핑·CJ그룹·GS리테일·애경산업·롯데마트 外
[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우체국, 중소 판매자 위한 상생택배 서비스 오픈 11번가가 발송물량이 적어 택배 계약이 어려운 소상공인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생택배’ 서비스를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오픈했다. 초기 판매물량이 적어 비교적 높은 단가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스타트업, 소호셀러 등 소상공인을 위한 것으로 기본물량이 적어도 우체국택배의 합리적인 계약단가를 제공한다. 발송물량이 적은 중소 판매자들은 일반 택배 서비스 이용 시 평균 3500~4000원 정도의 비용을 택배 요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상생택배’ 비용은 이보다 훨씬 적다. 하루 10건 이상 발송하는 경우 우체국에서 직접 방문수거(픽업서비스)도 제공한다. 11번가는 우체국택배의 합리적인 계약 단가를 제공함으로써 중소 판매자들의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택배는 국토교통부 택배 서비스 평가 1위(2019년)로 선정된 고품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도서 산간지역 배송 시에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집에서도 전시 즐겨보세요"…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시 체험 키트 론칭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Hyundai Museum of Kids’ Books and Art)’은 ‘MOKA 전시 체험 키트’를 론칭하고, 오는 22일 첫 상품으로 ‘오! 자연’ 키트를 선보인다. 미술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시간·장소와 관계없이 전시를 즐기면서 가족이 함께 교육·체험 활동을 손쉽게 경험해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림 작가의 인터뷰와 대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된 설명서와 집에서도 자녀들이 직접 해볼 수 있게 만든 그리기, 만들기 등의 재료로 구성됐다. [사진=신세계TV쇼핑 제공] ◆신세계TV쇼핑, 7시간 릴레이 모바일 특집 방송 '신세계TV쇼핑 데이! 랜선 여행' 진행 신세계TV쇼핑이 오는 23일 화요일 모바일 생방송 ‘신세계TV쇼핑 데이! 랜선여행’ 특집을 선보인다. 총 7시간 동안 릴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집콕족을 위한 힐링 여행의 콘셉트로 기획했다. 방송은 오전 10시의 ‘유럽’을 주제로 진행되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머신 방송, 오후 7시 ‘여름 나라’ 콘셉트의 캐리어 에어컨, 밤 9시 ‘스타필드 하남’의 까사미아와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펼쳐지는 ‘夜(야)라운딩’ 등 ‘랜선으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선보인다.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신세계TV쇼핑 앱에서 동시에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으로 보다 폭넓은 시청자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CJ그룹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겸 CJ그룹 회장, 세종대학교 명예 박사 학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겸 CJ그룹 회장이 19일 세종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 배덕효 총장은 “손경식 회장은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을 맡아 경제, 외교, 사회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CJ그룹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학위 수여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손경식 회장은 세종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역할과 사명」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손경식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준법의무, 사회적·윤리적 의무를 충실히 지키고, ESG 같은 시대적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면서 “기업과 기업인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올바른 인식을 통해 사랑 받는 시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GS샵과 통합 앞두고 상품, 채널 시너지 확대 팔 걷었다 GS리테일과 GS샵이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점검에 나섰다. 두 유통사는 7월 통합을 앞두고 △정기 공동 행사의 운영 △상품의 교차 판매 확대 등 통합 후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정기 공동 행사의 운영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를 ‘GS프라임위크’로 지정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상품들을 양사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첫번째 ‘GS프라임위크’는 2월 22일(월)부터 28일(일)까지 진행되는데 GS25, GS수퍼마켓, GS프레시몰, GS샵의 TV홈쇼핑 등 양사의 전 채널을 동원한다. 11종으로 구성된 하겐다즈GS프라임기획팩, GS샵의 인기 상품인 한입쏙LA갈비 등 양사가 공동 기획했거나 인기 있는 상품들이 1+1, 최대 40% 할인 등의 파격적 조건으로 운영된다. 크로스 판매와 마케팅도 강화한다. GS리테일 채널에서 ‘GS프라임위크’ 기간 내 대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GS샵 모바일 상품권 (2000원권)을 지급한다. GS샵 채널의 모바일앱, 인터넷몰 구매 고객 역시 GS25 모바일 상품권(2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매직워시 by 순샘' 출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주방세제 브랜드 ‘순샘’에서 빈틈없이 강력한 세척을 도와주는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매직워시 by 순샘’을 출시했다. 매직워시 by 순샘은 눌어붙은 음식물부터 보이지 않는 기름기까지 제거해주는 액상형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다. 특히 순샘만의 ‘유기산 킬레이팅 효과’를 적용해 식기에 눌어붙어 닦기 어려운 밥풀이나 음식물 찌꺼기 세척에 도움을 준다. 인공색소, 전인산염, 메틸파라벤 등 8가지 걱정되는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은은한 레몬향을 담아 세척 후에도 상쾌한 향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유한킴벌리와 함께 독거어르신에 5000만원 상당 화장지 전달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익일배송 ‘스마일배송’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쇼핑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덕분에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복지를 위해 총 5천만원 상당 화장지를 전달했다. 지난 19일 양평 물류창고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베이코리아 브랜드사업팀 오기명 팀장, 유한킴벌리 이커머스사업팀 손태영 팀장이 참여했다. ‘덕분에스마일’은 스마일배송 고객들이 온라인쇼핑을 통해 나눔에 동참하고 취약계층의 얼굴에 미소를 찾아주자는 캠페인이다. 스마일배송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G마켓의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과 옥션의 ‘나눔쇼핑’ 기금에서 출연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3월 정상 등교 준비물 한자리에서 준비 롯데마트가 3월 3일까지 전 점에서 ‘새 봄! 새 출발! 신학기 페스티벌’을 진행해 가방과 실내화부터 휴대용 위생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올 해 3월에는 정상 등교가 진행된다는 발표가 나며 신학기 준비를 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개인 위생용품을 신학기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개인 위생 용품 매출을 살펴보니, 어린이용 치약과 칫솔을 포함한 ‘치약’ 상품군이 5.8%, ‘칫솔’ 상품군이 11.4% 신장했으며, ‘휴대용 손소독티슈’가 10.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시대 등교 준비 필수품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개인 위생 용품부터 준비하는 고객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한국에 안 파는 한국 상품, CU 해외수출용 PB상품 개발 BGF리테일이 CU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수출용 PB상품인 ‘GET 카페라떼캔’의 생산 전량(2만 개)이 인천항을 떠나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하됐다고 밝혔다. CU는 275ml로 국내에서 판매되던 상품 용량을 390ml로 확대하고 레시피도 우유와 설탕 함유량을 늘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하는 등 몽골 현지 고객들의 기호에 맞춰 해당 상품을 리뉴얼했다. 가격은 3900MNT(한화 약 1500원)이다. 몽골에서는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내린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한국과 달리 라떼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현지 매출 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첫 해외 전용 PB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30년간 쌓은 노하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출 국가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저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메이커스 제공] ◆카카오메이커스, 출범 5주년 맞아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았다. 카카오메이커스는 2016년 주문 생산이라는 방식을 통해 제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플랫폼이다. 사전 주문 기간을 둬 수요를 파악하고, 예측된 수요만큼 생산해 불필요한 비용과 재고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비전으로 시작됐다. 지난 5년간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 제작과 공동 주문을 기반으로 엄선된 제품을 선보이는 큐레이션 커머스로 성장했다. 또한 제조사에게는 재고 최소화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중소 브랜드의 아이디어 상품 등을 제공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만족시키며 신뢰받는 커머스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메이커스는 2019년 4월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한 지 1년 9개월 만인 2020년 11월 누적 거래액 3,000억을 돌파하는 등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bhc 제공]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친환경 봉사 활동 펼쳐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지난 19일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이하 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복지단체 사단법인 세상아이(이하 세상아이)에서 주관하는 ‘모스 액자 만들기’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세상아이의 ‘모스 액자 만들기’는 폐기 처분되는 동화책과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완성한 액자를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기부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봉사자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직접 제작한 액자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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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동국제약·휴온스·셀트리온 外
[사진=한미약품 제공] ◆ “하루 한 알로 더 나은 하루를”…한미약품, 메가비타민 ‘비엘비정’ 출시 한미약품이 고함량 활성형 메가비타민 ‘비엘비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엘비정은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고함량 활성형 벤포티아민 110mg와 체내 에너지 합성에 도움을 주는 리보플라빈 100mg,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을 주는 피리독신염산염이 100mg가 함유됐다. 이 외에도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 비타민D, 아연, 셀레늄 등 19종의 영양성분이 함유돼 불균형한 생활 습관 속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균형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복용 편의성을 높여 하루 한 알로 육체피로와 체력저하, 근육·관절·신경통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만 8세 이상 연령층에서 모두 복용이 가능하다. 비엘비정은 ‘더 나은 비타민, 더 나은 하루(Better Life with Vitamin)’의 앞 글자를 따 지은 이름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한 알로 활기찬 하루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며 “비엘비정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영양 성분을 하루 한 알로 균형감 있게 복용할 수 있는 현대인 맞춤 비타민”이라고 말했다. ◆ 센텔리안24, 화이트닝 케어 신제품 ‘화이트셀 라인’ 2종 출시 동국제약의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2030세대의 피부 화이트닝을 위한 스킨케어 신제품 ‘화이트셀 라인’ 2종을 올리브영에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화이트셀 토닝 앰플과 화이트셀 토닝 패드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화이트셀 토닝 앰플은 기미의 시작이 되는 잡티, 주근깨, 여드름 자국 등 거뭇거뭇한 다크스팟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깨끗하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 화이트셀 토닝 패드는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피부결 정돈과 함께 피부에 생기를 주면서 전체적인 피부 브라이트닝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부스팅 워터를 머금은 듀얼 패드로 한 쪽은 올록볼록한 엠보, 다른 한 쪽은 평평한 플레인 패드로 되어 있다. 사용 시 코, 이마 등 각질이 쌓이기 쉬운 부분은 엠보 패드를 이용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플레인 패드로 전체 피부결을 정돈해주면 된다. 화이트셀 라인 2종은 센텔리안24의 독자성분 ‘에델비타’를 함유해 기존 화이트닝 제품의 단점으로 꼽히던 건조함을 보완하고 한층 촉촉한 화이트닝 케어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델비타는 에델바이스 캘러스 추출물과 비타민 C, 비타민B3, 비타민B5의 비타민 복합 성분으로 미백은 물론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생기있는 피부로 개선해준다. 또한, 제품은 정제수 대신 비타민나무열매추출물을 사용해 화이트닝 시너지 효과와 함께 순한 더마 케어를 제공하며,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화이트셀 라인’은 서른 살을 전후해 갑자기 늘어나는 다크스팟과 잡티로 고민하는 2030세대를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센텔리안24는 소비자의 다양한 피부 고민과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 휴온스, ‘제피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확인… 개발 속도낸다 휴온스가 약물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제피러스(성분명 부데소니드, 살메테롤)’의 세포 시험에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력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 측은 세포(in-vitro, 인비트로) 시험에서 국내 가장 널리 분포되어 있는 ‘COVID-19 GH type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인체 폐 상피세포주에서 제피러스에 의한 바이러스 유전자 발현 감소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데소니드 단일처리 대비 제피러스 처리 시 최대 39%까지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세포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제피러스는 휴온스가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 SMB사의 흡입형 천식치료제다.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 ICS)계열의 ‘부데소니드(미분화)’와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 2-항진제(LABA)계열의 ‘살메테롤’의 복합제다. 흡입제형으로 개발되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소화기관을 통해 흡수되지 않고 폐에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약물 효력이 빠르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휴온스는 현재 제피러스를 이용한 동물효력시험을 준비 중이며, 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근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COVID-19 바이러스 침입 수용체 ‘ACE2 (SARS-CoV-2 viral entry receptor angiotensin-converting enzyme-2)’의 발현을 억제시킨다는 연구 결과(2020, Finney et al., J. Allergy Clin immunol.) 또한 발표된 바 있어 동물 효력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피러스는 국내 허가권을 보유한 의약품인 만큼, 안전성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임상시험 기간 또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셀트리온, 램시마SC 프랑스서 1호 처방···"내달까지 유럽 5개국 진출"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인플릭시맙)가 프랑스에서 첫 번째 처방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램시마SC의 직접판매(직판)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프랑스에서 ‘램시마 SC’를 출시한 이후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램시마SC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프랑스 낭시 종합병원 소속으로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을 맡고 있는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교수, 몽펠리에 종합병원 류마티스 전문의 베르나르 콤베(Bernard Combe) 교수,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법인 소속 살림 벤킬리파(Salim Benkhalifa) 의사 등이 참석해 ‘램시마SC’ 임상 데이터 소개 및 프랑스 출시 의미 등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프랑스의 자가면역질환 시장은 약 1조1,000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 연합인 유니하 입찰에서 인플릭시맙 수주에 성공하며 ‘램시마IV’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해당 입찰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프랑스 인플릭시맙 시장의 30% 규모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프랑스에서 직판 인프라를 통해 거둔 성과는 램시마SC 판매에서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 출시로 기존 IV제형과 함께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출시 첫 날부터 처방이 이뤄졌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에 램시마SC를 스페인, 이탈리아에 출시해 유럽 주요 5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며 같은 시기에 벨기에, 포르투갈, 핀란드 등으로도 출시를 확대해 램시마SC 판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 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YMA)’도 유럽 출시 준비에 본격 돌입한 만큼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램시마IV', '램시마SC'와 함께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셀트리온 제공] ◆ 삼진제약 위시헬씨, 고함량 오메가3 ‘오엠지-3’ 자사몰 통해 출시 삼진제약이 자사 온라인스토어 ‘마켓온제이’를 통해 고함량 오메가3 ‘오엠지-3’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고지혈증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해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오메가3에 함유되어 있는 EPA(혈행, 중성지질 개선)와 DHA(눈 망막의 주성분)는 생체 내에서 꼭 필요하지만 우리 몸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외부 섭취가 필요한 불포화 지방산이다. 삼진제약 통합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의 ‘오엠지-3’는 세계 최대의 오메가-3 브랜드인 캐나다 ONC(Ocean Nutrition Canada)社의 MEG-3® 원료를 사용한 고함량, 고순도의 오메가-3다. 이 원료는 세계 최초로 USP(미국 약전)등급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원료로, 남태평양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엔쵸비나 정어리와 같은 작은 생선만을 사용하여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같은 바다 오염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대규모 안전시설에서 200단계 이상의 철저하고 정밀한 공정을 통해서 품질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GMP 인증 시설에서 생산돼 신뢰도를 높였다. 백준영 삼진제약 PM은 “코로나 19로 고칼로리 배달음식 섭취가 늘고 운동량이 감소해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위시헬씨의 ‘오엠지-3’는 혈중 중성지질이나 혈액 흐름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장년층과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많은 청소년 및 어린이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진제약 제공]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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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기업 사회공헌 러시…명절 소외계층 나눔 활동
[사진=우아한형제들] 코로나19로 인한 '홈(Home)설'. 누군가에게는 집에서 모처럼 쉴 수 있는 명절인 반면, 소외계층에게는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더욱 춥고 외로운 명절이 될 수 있다. 이들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는 나눔활동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송파구의 독거노인 100가구를 방문, 새해 안부 인사를 담은 엽서와 함께 떡만둣국 키트를 전달했다. 우아한형제들의 사내 봉사활동 모임인 '우아한땀방울' 구성원 24명이 3인1조로 나섰다. 이들이 전달한 떡만둣국 키트는 3~4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송파구 소재의 식자재 유통 사회적 기업 '청밀'이 함께 마련했다. 미처 방문하지 못한 가정은 송파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밀키트를 전달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미나 사원은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 외로움을 느끼실 것 같았다"고 이번 봉사활동 참여동기를 설명했다. 우아한땀방울은 그간 명절을 비롯해 어버이날, 연말 등 매년 2~3차례에 걸쳐 독거 어르신을 찾아뵙고 함께 식사하는 방식으로 '안부묻기' 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7월부터 식료품이나 밀키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대체하고 있다. CJ오쇼핑도 본사 인근 서울 서초구 내 독거노인 150개 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떡국떡과 사골곰탕, 과일 등 명절음식을 넣어 선물 꾸러미를 만들고 지역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CJ오쇼핑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제약업체인 한미약품은 임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단체와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한미약품그룹 임원 가족모임인 '한미부인회'는 매년 연말 회원들이 직접 기증하거나 만든 의류·반찬 등으로 자선바자회를 열고, 여기서 조성된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왔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바자회를 열지 못해 자발적 기부로 성금을 조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금은 사회복지단체 꽃동네(2000만원)를 비롯해 기독교사회복지단체 러빙핸즈(1000만원), 송파구(1000만원 상당의 백미 500포)로 전달됐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진행하지 못한 바자회를 대신해 부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조성했다"면서 "일회성,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1억4000만원 상당의 라면 등 자사 제품 기부에 나섰다. 기부한 제품은 삼양라면을 비롯해 나가사끼짬뽕, 불타는 고추짜장, 유제품 등 6000박스에 달한다. 이달 한 달에 걸쳐 60여개 공공기관·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된 제품은 해당 지역 내 아동과 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일반적인 나눔활동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미혼모 지원에 나선 곳도 있다. 밀키트 전문기업인 '마이셰프'는 미혼모 자립시설 '구세군 두리홈'을 찾았다. 마이셰프는 시그니처 메뉴인 '밀푀유나베' 밀키트 제품 300만원 상당을 구세군 두리홈에 기부했다. 이들 제품은 구세군 두리홈 미혼모기본생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혼모 가정으로 전달된다. 설 명절 나눔활동을 진행한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국면이다보니 봉사활동 과정에서도 대면을 최소화 하는 등 여러 제약이 따르는 점이 아쉬웠다"면서 "내년에는 코로나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더 따스한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라게 됐다"고 말했다.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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