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성욱의 督說]ESG 경영시대…총수 이혼 VS 구속, 더 큰 악영향은
[사진=픽사베이] 국내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이 뜨겁습니다. 국내 많은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ESG 경영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ESG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내용을 평가합니다. 그럼에도 최근 거론되는 ESG는 주로 환경과 사회적 문제가 주를 이룹니다, 지배구조에 대한 얘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ESG의 한 축인 지배구조는 투명경영, 윤리경영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고경영자가 불법, 비리 등으로 구속되거나 고발되면 G 평가에 감점요인이 됩니다. 실제로
2021-02-15
-
유튜버 수입도 극과 극…상위 10% 2억 vs 하위 50% 100만원 [유튜브 채널 '쇼케이스' 진행자가 콘텐츠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쇼케이스 유튜브 캡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한 유튜버들의 연 평균 수입금액이 1인당 3152만원으로 파악됐다. 상위 10%는 1인당 평균 2억원을 벌었지만 하위 50%는 100여만원을 기록하며 소득의 양극화가 뚜렷했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수입금액 백분위 자료’를 보면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2776 2021-02-14
-
SK, 야구단 가치대비 싸게 팔았다? [사진=SK 와이번즈]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신세계그룹에 매각됐다. 지난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이 당시 광주 연고의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한 이후 20년 만의 프로야구단 매매다. SK 와이번스 지분 100%를 보유한 SK텔레콤은 보유한 지분 전량을 1352억원에 신세계 이마트에 넘기는 매매 양해각서(MOU)를 26일 체결했다. SK와 신세계의 구단 거래 가격은 역대 최고 금액이다. 지금까지 최고 금액은 1995년 당시 현대 유니콘스가 태평양 돌피스 구단을 인수할 때 지급한 470억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01-26
-
넘치는 유동성에 K자 양극화 '심화'...자산 가격↑ vs 소득↓ 최근 넘치는 유동성으로 부동산이나 주식 자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자산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에 K자 양극화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사진=아주경제db] 최근 넘치는 유동성으로 부동산이나 주식 자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자산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에 K자 양극화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5.36% 상승했고,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30.8%였다. 상승률만 놓고 보자면 증시가 우 2021-01-17
-
빚투, 영끌…청년의 조바심만 키운 文 정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 미국은 2009년 3월 18일부터 무제한 돈 풀기에 들어갔다. 무려 13년째다. 이 아이디어는 일본산(2001년 3월)이다. 미국에서 주택담보대출 빚이 터지자 전 세계가 허겁지겁 차용했다. 이 정책의 끝은 풀린 돈을 회수하는 것이다. 빌린 돈을 갚아야 한다. 이 정책을 고안(?)한 일본조차 풀린 돈(빚)의 회수는 엄두를 못 낸다. 설계안엔 경제가 살아나면 풀린 돈을 회수(tapering)하겠다 했으나,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시도한 적이 없다. 이론적으론 경제 회복이 테 2021-01-06
-
[文정부 2021 경제 법 7픽⑨]<가상좌담회> ‘경제3법, 개혁인가 개악인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글로벌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졌고, 한국경제도 벼랑 끝에 서 있다. 포스트코로나 이후 글로벌경제가 회복되더라도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 수출 위주인 우리 기업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기업에 활력을 주는 정책은 외면하고 오히려 기업 경영을 옥죄는 ‘경제3법’을 통과시켰다. 경영계에서는 “기업 경영체제의 근간을 흔들 뿐 아니라 국가경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경제3법의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 2021-01-05
-
[文정부 2021 경제 법 7픽⑧] 美에는 없는 원고 입증책임 경감…커지는 집단소송제 공포 [출처=픽사베이] 최대 10조원. 집단소송법안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통과로 30대 기업그룹이 추가로 짊어져야 하는 비용이다. 재계에서는 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등 경제 3법에 이어 기업을 죽이는 법안이 또 상정된다며 불안해하고 있다. 소송 비용 문제에 더해 영업비밀 유출 가능성까지 커지기 때문이다. 5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현재 법제처 심사 중인 집단소송법안과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담긴 상법 일부개정안은 빠르면 올해 초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국회 상정 2021-01-05
-
[文정부 2021 경제 법 7픽⑦] 원칙 무시한 사실상 '기업살인'…중대재해기업처벌법 논란 ‘확산’ [출처=한국경영자총회]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경영자를 구속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경영자와 사업주가 책임져야 할 의무를 명확히 정하지 못한 채 법안을 마련하면서 형사처벌과 징벌적 손해배상 등 최대 4중 처벌이 가능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법안에 경영책임자 의무의 명확성을 높이고, 면책조항을 신설해 기업들이 환경 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취지는 좋지만…기본적인 법 원칙도 ‘무시’ 5일 국회와 2021-01-05
많이 본 뉴스
- 1[파워인터뷰] 김경수 오토스토어 코리아 대표 "韓기업 물류자동화, 지금이 적기"
- 2SK, 바이오팜 지분 11% 블록딜 추진...1조 규모 ‘빅딜’
- 3[건설 뉴노멀]① 탈석탄 화두로 ESG경영 본격화
- 4[건설 뉴노멀]②디지털 입는 건설현장…혁신 나선 대우·DL·호반
- 5이재용 부회장…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서 물러난다
- 6[씨티은행 철수設] ①잊을만 하면 철수설 ‘솔솔’…씨티銀 흑역사
- 7'오토스토어' 큐브형 자동창고, 선반형 창고 4분의 1…공간 혁신으로 경쟁력 높여
- 8[투자형 지주 본색 SK]②SK이노, 종합화학 지분 매각...성장·안정 ‘두마리 토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