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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금융권] 더케이손보, 하나금융 품으로...770억원 인수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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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2020-02-15 07:00:00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노조설립 완료..."현대차금융그룹 갑질 및 강요에 결정"

자동차 보험 전문업체인 더케이손해보험이 770억원에 하나금융지주 품에 안겼다. [사진=각사 제공]

자동차 보험 전문업체인 더케이손해보험이 770억원에 하나금융지주 품에 안겼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현대차금융그룹 갑질 및 강요 등에 견디지 못해 목소리를 내고자 노조를 설립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더케이손해보험의 지분 70%를 7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케이손보 인수는 하나은행이 2012년 외환은행 인수 후 8년 만에 이뤄진 M&A(인수합병)다. 당국 자회사 편입 승인과 매매대금 지급이 완료되면, 더케이손보는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가 된다. 하나금융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대상 지분은 70%, 매매대금은 약 770억원으로, 지난해 9월 자기자본 1469억원 기준 대비 PBR 0.75배 수준이다.

더케이손보는 2003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분 매각 후에도 더케이손보 지분 30%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는다. 더케이손보는 공동경영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이날 사무금융노조 지부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사무금융노조 현대카드지부와 현대커머셜지부는 현대차금융그룹의 ▲권고사직 강요 ▲일방적 인사이동 ▲부당전출 등 관리자의 인사 갑질과 구조조정, 폐쇄적 조직문화를 견디지 못해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원가지수가 새롭게 공표되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이 차보험 보험료 변동을 예측할 수 있게된다. 자동차 손상 사진만으로 수리비 수준을 산출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실제 보험사에 도입돼 수리비 청구 기간이 단축된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자동차보험 원가지수는 수리비, 부품비, 진료비 등 주요 원가의 변동 추이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지수화해 표시한 것이다.

카카오가 보험 상품 생산자로서의 역량 확대를 위해 보험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상품 개발·마케팅 등 전 영역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지적장애가 있는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가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지적장애 의붓아들 B씨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했다. 검찰은 A씨가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구속기소했다. 범행 당시 B씨 앞으로 4억원 상당의 생명보험이 가입돼 있었다. A씨는 2011년에도 행방불명된 아내 명의로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롯데손해보험이 교통사고 처리부터 일상생활 위험까지 다양한 손해를 보장하는 '롯데 안심종합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보험금 지급, 상해사망과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시 생활자금 보장, 화재손해 발생 시 실제손해액을 보상한다. 또 운전자 벌금 등 각종 비용손해, 상해, 질병, 재물손해 및 배상책임 보장으로 구성돼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종합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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