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HDC, 아시아나 인수] 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범종 기자
2019-11-12 13:55:16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품게됐다.

금호산업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아시아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지난 5일 매각 본입찰에 약 2조4000억원을, 경쟁 후보 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은 약 1조70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4월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 등 유동성 위기에 내몰리자 아시아나 매각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순차입금은 6월 기준 1조2029억6520만8396원으로 단기차입금은 2327억8894만원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채권단에 박삼구 전 회장의 영구 퇴진과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 담보 설정,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 등을 조건으로 5000억원 수혈을 요구했다. 채권단은 시장의 신뢰 회복을 이유로 자구계획을 거부했다.

매각 대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회사도 함께 인수하게 된다. 우선협상사 선정이 끝나면 다음달 매각 최종 절차인 주식매매계약(SPA)이 진행된다. 이번 매각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에는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금호리조트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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