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증권업 발전에 애썼던 권용원 금투협회장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승현 기자
2019-11-06 16:31:07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숨진채 발견돼 업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6일 금융투자협회는 권용원 회장이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밝히며, 경찰이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권용원 회장은 일부 논란에 휘말려 거취를 고민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주검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그동안 증권업계 발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회장 취임 후 협회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으며 자본시장통합법 1407개 조항을 전수 조사해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또 증권거래세 인하를 위해 힘쓰고 업계와 당국의 협의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권용원 회장은 1961년생으로 15년간 통상산업부와 산업자원부에서 공무원으로 지낸 뒤 제15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몸담았다.

2000년에는 키움증권의 모기업인 다우기술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후 계열사 주요 요직을 거쳤다. 그리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역임 후 금융투자협회장에 취임했다.

권용원 회장은 지난 30일 협회장 임기를 끝마치겠다고 발표했으나, 일주일 뒤인 이날 숨진채 발견됐다. 권용원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 3일까지로 1년 3개월가량이나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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