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기차업체 새안, "목포 양산공장 설립으로 만명 고용창출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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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다희 기자
2019-10-31 18:33:23

나우누리정보통신과 새안EV양산판매법인 설립 협약

(왼쪽부터)정재범 나우리정보통신 회장과 이정용 새안 회장이 31일 하남벤쳐센터에서 목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안EV양산판매법인 신설 설립협약식을 체결한다.[사진=새안 제공]

전기차업체 ㈜새안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연구소 및 해외법인 설립, 본사 미국 이전 등 세계시장 공략과 함께 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새안과 나우누리정보통신은 31일 하남벤쳐센터에서 목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포 새안EV양산판매법인 신설 설립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에는 이정용 새안 회장, 정재범 나우리정보통신 회장, 목포시 기업유치실 김대훈 팀장, 박경래 목포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장, 박지원의원실 사무국장 감성휘, 정원존 원미디어그룹 회장, 이형국 거장글로벌건설 회장, 장주비 디오엔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새안은 전기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7년 6월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초소형 역삼륜 전기자동차 WID-U(위드-유)를 발표했다. 현재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라스베가스 연구소, 일본 도쿄 지사, 한국 R&D센터를 두고 있다. 향후 중동 진출 계획도 가지고 있다.

새안은 최근 전기자동차의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보다 규제가 적은 미국으로 본사를 옮겼다. 또한 기술이전과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함에 있어 시장이 큰 미국이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새안과 나우누리정보통신의 협약으로 설립되는 목포공장은 그동안 새안이 쌓아온 전기자동차 기술을 소형전기트럭 양산에 적용할 예정이다.

직접 브리핑에 나선 이정용 회장은 "한국지형은 70%가 산악지형으로 급경사 지역은 경사도가 29.5도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곳이 있다"며 "경쟁사 대비 150% 강력한 정격 40kW 출력과 53.3마력의 제원을 보유한 파워풀한 전동화 소형트럭을 양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투입액은 개발, 생산라인 비용으로 대략 1200억~1500억원 사이로 총 2000억원 규모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연간 최소 2만대 이상 양산시 350~400명, 양산 10만대를 넘어서면 연간 만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목포공장에서 개발·양산품목은 '마이크로전기차', '소형전기트럭', '수제작 전기스포츠카', '군용전기차량', '4인승 전기드론', '전기포크레인 및 EV중장비' 등이다.

목포시와 박지원 의원은 이날 지역사회 일자리창출과 경제발전을 위해 새안과 함께 협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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