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애경그룹,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고 아시아나 인수전 참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19-10-21 16:30:02

11월 7일 본입찰 앞두고 컨소시엄 구성

[채동석 애경그룹 부회장 사진=애경그룹 제공]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았다.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1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각각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본입찰은 오는 11월 7일로 예정 돼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애경그룹이 가진 제주항공 경영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 관계자는 “치열한 국내외 경쟁 환경에서도 회사 설립 14년 만에 제주항공을 우리나라 1등 저비용항공사(LCC)로 키운 애경그룹이야말로 아시아나항공을 조기에 정상화 시켜 국내 항공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합한 파트너다”라며 애경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배경을 설명했다.

두 회사는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017년 애경산업 지분 10%를 투자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전세계 항공사 인수합병(M&A) 사례 중 항공사 운영 경험이 없는 회사가 항공사를 인수한 전례가 없다"며 "제주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애경그룹과 아시아나항공이 합치는 M&A는 세계적인 흐름과도 맞다”고 본입찰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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