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견다희의 Check EAT] 청정원 '곤약볶음밥' 신제품 2종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견다희 기자
2019-10-19 01:00:00

한 주간 출시된 식음료 제품

10월 11일부터 18일 한 주간 건강과 가성비, 재미와 맛까지 살린 식·음료 신제품이 출시가 이어졌다.

◆CJ제일제당 '삼호어묵 어묵국' 3종 출시

CJ제일제당이 그대로 데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어묵 요리 신제품 '삼호어묵 어묵국'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삼호어묵 어묵국은 '삼호어묵 꽃게 어묵국'과 '삼호어묵 오징어 어묵국', '삼호어묵 가쓰오계란 어묵국' 등 총 3종이다.

어묵과 육수, 건더기 등을 모두 담아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전자레인지에 4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어묵국을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삼호어묵 출시에 앞서 어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데이터분석 등을 통해 소비자 선호 메뉴를 조사했고 꽃게, 오징어, 가쓰오, 계란 등을 활용한 제품으로 기획·개발했다.

각각의 제품에는 국물과 건더기 등과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어묵을 담았다. 메뉴의 특징에 맞춰 건더기도 다르게 구성했다. 특히 차별화된 HMR 제조 기술력을 토대로 기존 어묵 제품보다 냉장 보관기한이 3배 긴 30일로 늘리면서 맛과 품질, 식감, 신선함은 그대로 살렸다.

삼호어묵 꽃게 어묵국은 꽃게·새우·조개 등 각종 해물과 청양고추, 다시마, 양파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무를 더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삼호어묵 오징어 우묵국은 청양고추와 마늘, 다시마, 멸치 등으로 맛을 낸 매콤하고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국내산 오징어를 넣어 식감을 살렸다. 삼호어묵 가쓰오계란 어묵국은 엄선한 가쓰오와 구운 대파 멸치, 다시마 등으로 우려낸 담백하고 진한 육수에 삶을 계란을 통째로 넣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3780원(500g, 1~2인분)이다.

CJ제일제당 '삼호어묵 어묵국'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마트24 '발상 전환' 신제품

이마트24가 고정관념을 깨는 차별화 상품으로 고객 마음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최근 삼각김밥의 김을 뺀 새로운 형태의 '삼각밥' 2종(각 1300원)을 출시했다.

토핑만 변경하며 출시되는 삼각김밥 외에 다양한 맛과 형태 주먹밥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김을 뺀 주먹밥을 선보인 것.

삼각밥 2종은 '불고기삼각밥'과 '할로윈삼각밥'이다. 김을 뺀 대신 내용물과 밥맛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밥 중량을 일반 삼각김밥(105~110g) 대비 10%가량 늘렸다.

불고기삼각기밥은 친숙한 맛의 간장을 베이스로 한 불고기로 밥을 볶고, 안쪽에 불고기볶음을 넣어 불고기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할로윈삼각밥은 핼러윈의 주황색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밥을 만들고 치즈와 미트볼 아라비아따 소스, 혼합야채로 내용물을 구성했다. 이 제품은 핼러윈(10월 31일) 시즌 콘셉트를 반영한 상품으로 11월 6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색 디저트 상품인 '달달꿀호떡버거(2800원)'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버거로 햄버거빵 대신 꿀호떡빵을 사용해 달콤함을 강조한 디저트 버거 상품이다.

이마트24 '삼각밥 불고기', '할로윈 삼각밥', '달달 꿀 호떡버거' [사진=이마트24 제공]


◆삼양식품 '불타는 고추짜장'

삼양식품은 청양고추 원물과 고추기름으로 만든 불향 가득한 매운맛의 '불타는 고추짜장(1350원)'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한 제품은 온라인 전용이다.

패키지는 청양고추를 연상시키는 녹색을 적용했고 새롭게 선보이는 고양이 캐릭터 '페퍼'와 '솔트'를 활용해 위트와 재미요소를 더했다.

지난 14일부터 4주간 삼양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 '삼양맛샵'과 '쿠캣마켓'에서 선판매한다. 향후 다른 온라인몰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불타는 고추짜장' [사진=삼양식품 제공]


◆롯데제과 '갸또' 재출시

롯데제과가 지난 3월 단종된 '갸또'를 지속적인 재출시 요구에 부응해 1년 9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갸또 치즈케이크'는 기존이 제품 특징은 치즈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바삭하고 고소한 화이트 크럼블을 토핑하는 등 새로움도 더했다.

디자인도 빨간색을 메인 컬로로 사용해 고풍스러운 느낌의 로고체를 사용하는 등 변화를 줘 기존 '갸또'와 차별화했다. 가격은 3600원.
 

롯데제과 '갸또'[사진=롯데제과 제공]


◆배상면주가 '심술6'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가 2030세대의 핫술인 후르츠 라이스 와인 '심(心)술'의 라인업을 확장한 캐주얼 막걸리 '심술6'을 출시했다.

심술 시리즈는 쌀을 기본으로 여러 과실과 함께 빚은 술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톡톡 쏘는 탄산이 함유된 깔끔한 맛 덕분에 젊은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기존 심술 제품군인 '심술7', '심술10', '심술12'와 과실주 '심술알쓰', 신제품인 막걸리 '심술6'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다양한 음용 TPO(Time Place Pccasion, 시간·장소·상황)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심술6는 젊은 층에 인기인 과실수 '심술'의 막걸리 버전이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캐주얼 막걸리다. 알코올 도수는 6도이며 포천쌀로 빚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상쾌한 탄산과 입맛을 돋우는 단맛이 특징이다. 특히 잘익은 막걸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은은한 과실향도 심술6의 매력이다.

심술6의 패키지 라벨에는 기존 심술 제품 패키지에도 삽입된 익살스러운 당나귀 캐릭터가 독특하게 표현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상면주가 '심술6' [사진=배상면주가 제공]


◆청정원 '곤약볶음밥' 신제품 2종

대상 청정원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이 '곤약볶음밥'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곤약'은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대표적인 식단관리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가볍고 건강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곤약 제품들이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청정원 집으로ON은 '매콤해물 곤약볶음밥', '참치김치 곤약볶음밥' 등 매운맛을 가미한 곤약볶음밥 2종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집으로ON은 '소고기 곤약볶음밥', '닭가슴살 곤약볶음밥', '계란 곤약볶음밥' 등을 포함해 총 5종의 곤약볶음밥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집으로ON '곤약볶음밥'은 탄수화물이 주인 쌀 함량을 줄이고 '곤약쌀'을 넣어 포만감을 높인 착한 칼로리의 제품이다. '곤약쌀'은 곤약을 쌀과 비슷한 모양으로 가공한 것으로 특별한 맛은 느껴지지 않지만 백미보다 탱글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신제품 '매콤해물 곤약볶음밥'은 낙지·오징어·새우 등 큼직한 해물을 듬뿍 넣었다. 매콤한 해물특제소스로 해산물의 풍미도 높였다.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와 고소한 참치가 조화를 이루는 '참치김치 곤약볶음밥'은 깔끔한 맛의 고추장으로 깊은 감칠맛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슈퍼곡물로 알려진 퀴노아가 함유돼 한층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리법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달군 후 냉동 상태의 곤약볶음밥을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약 3분 30초~4분간 가열하면 된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 냉동 상태의 제품을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랩을 씌우고 약 4분간 데운 뒤 섞어 먹으면 된다. 고슬고슬한 볶음밥 식감을 원한다면 프라이팬 조리를, 더욱 촉촉한 식감을 원한다면 전자레인지 조리를 추천한다.

집으로ON '곤약볶음밥'의 열량은 한 봉지만 180㎉로 같은 양의 밥 한 공기보다 낮아 다양한 반찬을 곁들여 먹어도 부담이 적다.

대상(주) 청정원 '곤약볶음밥' 2종 [사진=대상 제공]


◆오리온 '대왕젤리밥'

오리온이 기존 '젤리밥'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4배 커진 '왕젤리'를 더해 '오리온젤리대왕젤리밥'으로 리뉴얼 출시한다.

새로워진 대왕젤리밥은 기존 제품 대비 4배 커진 왕젤리를 넣어 펀(Fun) 요소를 배가하고 제품명도 콘셉트에 맞춰 '대왕젤리밥'으로 변경했다.

과즙함량도 기존 30%에서 50%로 대폭 늘려 사과·딸기·파인애플 등 세 가지 과일 본연의 상큼한 맛과 풍미를 강화했다. 규격도 135g에서 165g으로 22% 증량했지만 가격 변동은 없다.

패키지는 해양동물 캐릭터를 담은 콘셉트는 계속 유지하되 오리온젤리 통합브랜드의 통일감을 주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리온 '대왕젤리밥' [사진=오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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