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아이스크림 사업부 물적분할한 '해태제과'...경쟁력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견다희 기자
2019-10-16 11:08:44

경영효율화·가속화·투자·연구개발 집중

서울 용산구 크라운해태 본사 전경. [사진=견다희 기자]

해태제과가 아이스크림 사업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해태 아이스크림’을 설립한다.

해태제과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을 100% 신설 자회사로 두는 물적분할을 의결했다.

분할 신설회사 ‘해태 아이스크림 주식회사’는 비상장 법인이다. 분할 회사 ‘해태제과식품 주식회사’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한다. 분할 기일은 2020년 1월 1일이다.

해태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은 전국 유통 영업망과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 다수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한 빅4 빙과업체다. 가격정찰제와 저수익 제품 단산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연간 2000억대 순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해태의 또 다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자회사인 이탈리아 젤라또 브랜드 ‘빨라쪼(PALLZZO)’와 프리미엄 제품 개발, 새로운 유통망 구축 등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부 투자 유치와 전략적 사업제휴, 기술협력, 지분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신설회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이번 분할은 경영효율화를 가속화하고 투자와 신제품 연구개발(R&D) 등에 보다 집중해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_지점안내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KB금융그룹
하나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경남은행
보령
한화손해보험
KB희망부자
신한라이프
스마일게이트
하이닉스
신한금융
주안파크자이
대원제약
여신금융협회
한화손해보험
KB희망부자
국민은행
우리은행
KB증권
넷마블
kb금융그룹
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부영그룹
신한은행
KB희망부자
하나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