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전시되는 ‘달’은 실제 달의 모습을 50만배 축소해 완벽 구현한 지름 7m 크기의 초대형 설치작품이다.
‘달 예술가(Moon Artist)’, ‘루크 문(Luke Moon)’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달 프로젝트로 유명한 루크 제람은 조각, 설치, 공공미술 프로젝트 영역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는 작가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런던 웰컴 컬렉션 등 상설 소장품으로 그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미술 축제와 박물관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를 찾는 방문객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아시아 모던&컨템포러리 예술전시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를 포함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카우스,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다가오는 가을 파라다이스시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이번 작품은 보름달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인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루크 제람의 ‘달’ 프로젝트를 통해 파라다이스시티의 가을 정취를 느끼는 낭만적 예술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