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19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개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등 총 8편이 2019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전자신문(대표 구원모), 더게임스(대표 모인),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19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및 토크콘서트가 지난 7일 CKL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우수게임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1997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올 상반기에는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분야의 우수게임 총 8개 작품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 일반, 기능성, 인디 분야, 총 8편의 우수게임...2019년 상반기 수상의 영예

일반게임 부문에는 ‘엔드림’의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체리벅스’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젤리오아시스’의 ‘2079 게이트식스’, ‘넷마블네오’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 총 4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능성게임 부문에는 ‘셀빅’의 ‘샌드크래프트’, ‘키튼플래닛’의 ‘브러쉬몬스터’로 2개 작품이, 인디게임 부문에는 ‘뎀코포레이션’의 ‘다운힐마스터즈’, ‘집연구소’의 ‘메이헴의 유산’이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작은 게임 기획 우수성, 제작 완성도, 콘텐츠 경쟁력, 사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평가와 총 1민2520표의 유저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 우수게임은 어떻게 탄생했나? 게임제작자들의 생생한 개발 히스토리 공유의 장

이번 시상식에서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샌드크래프트’, ‘브러쉬몬스터’, ‘메이헴의 유산’ 등 수상작 게임 개발에 얽힌 후일담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일반게임 부문 넷마블네오의 김준성 PD는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우리 유저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고, 기능성게임 부문 셀빅의 이상노 대표도 “기능성게임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초기부터 기능성게임 개발과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끝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에도 선정되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시상식 행사장에는 8개의 우수게임 모두를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수상자 외의 참관객에게도 우수게임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갈 수 있는 알찬 행사로 구성되었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그 밖에도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 게임 전문매체와 크리에이터 등을 통한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하반기에도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하여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