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전국 시도 관계자들은 회의를 열어 경연순서를 추첨하고, 경연장소를 답사했다.
지난 1958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로 전국 곳곳에서 전래되고 있는 민속예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민속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단체 21개가 참여해 민속, 무용, 음악, 연희 등 지방 고유의 민속예술 경연과 시연을 한다. 올해는 60주년을 맞아 민속예술 단체 중 이전 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이 참여해 왕중왕을 가릴 예정이다. 기존과 달리 보유자와 전수조교들도 참여할 수 있어 그동안 발굴된 민속예술이 얼마나 잘 전승되고 있는지를 심사할 예정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 연혁과 참가하는 단체의 경연종목 등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예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