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럽 5개국 한류 동아리 회원 40명 방한 초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2019-06-26 10:27:15

케이-커뮤니티 멘토링 행사 열어

케이팝 벨기에 소사이어티 회원들 [문체부 ]

유럽 5개국 한류 동아리 회원 40명이 정부 초청을 받아 방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유럽 5개국 한류 동아리 회원 40여 명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케이(K)-커뮤니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케이-커뮤니티 멘토링’은 해문홍과 진흥원이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10월에 벨기에에서 열리는 합동무대인 ‘2019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에 앞서, 현지 주요 동아리 회원들에게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애호가를 넘어 한국문화 소개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지 한류 동아리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초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실시한 공개 선발을 거친 케이팝(K-POP) 동아리인 벨기에 ‘케이팝 벨기에 소사이어티’, 사물놀이 동아리인 폴란드 ‘큰 소리로’, 민요 동아리인 영국 ‘킹덤 오브 하트’, 부채춤 동아리인 독일 ‘대박 코리아’, 탈춤 동아리인 스페인 ‘디더블유디 스페인’ 등 총 5개 팀이 참여한다. 각자의 나라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온 이들은, 서울에서 만나 한국과 한국문화 체험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5일 동안 케이팝 공연 연출가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민요, 부채춤, 탈춤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집중 강습을 받는다. 또 방송국 및 한국민속촌 방문, 한식 요리 강좌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한국에서 지도(멘토링)를 받은 5개 팀은 오는 10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케이-커뮤니티 한국문화 페스티벌’에서 합동무대를 펼치고, 인기 케이팝 그룹과 함께 유럽 지역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주인공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체험 교실, 현지 사회공헌 행사 등 쌍방향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한류 팬들이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이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국제적 한류 동아리는 단순히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팬을 넘어, 현지와 한국을 잇는 훌륭한 가교로 그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참가자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미래의 문화 전도사로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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