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시연, ‘시티 리듬’...‘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영예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19-05-30 08:50:01

콘진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참여 아티스트 김시연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하 콘진원) 2018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김시연 작가가 뜻깊은 상을 수상했다.

콘진원은 30일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김시연 작가의 ‘City Rhythm(이하 시티 리듬)’이 ‘2019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컴퓨터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영예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는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의 국제 경쟁 프로그램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미디어아트 공모전이다. 오는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AI&라이프 아트, 디지털 뮤직&사운드 아트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82개국에서 총 3256개 작품이 출품됐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인 골든 니카상, 특별상, 영예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은 각 부문별로 1만 유로에 달하는 상금과 오는 9월5일부터 5일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되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참가해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지난 해 ‘콘텐트 임팩트’의 ‘아름다운 뉴스’ 과정에서 1위에 선정된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작품인 ‘시티 리듬’은 서울의 인구이동 관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움직임에 삶의 정서를 투영시킨 작품이다.

3D스캐닝을 이용한 도시스캔 이미지를 필름으로 재해석하고, 도시에서 발견된 소리와 미디어 사운드 작업, 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완성했다.

한편, 작년 ‘콘텐트 임팩트’에 참가했던 소리인식기술 기반 스타트업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소리인식기술, 인공지능, 콘텐츠를 결합한 ‘사운드스케이프(Sound Scape)’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슬러시(Slush), 사우스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South by Southwest) 등 세계적인 컨퍼런스 및 피칭에 초청받았다. 카카오벤처스,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 및 지원금을 유치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콘텐트 임팩트’는 5G 시대를 맞아 콘텐츠 창작자와 기술자의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향유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공유하기 위한 콘진원의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작년에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가능성을 실험해본 ‘스스로 가는 자동차와 당신의 시간’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아티스트·뉴스가 협업한 ‘아름다운 뉴스’, 인디아티스트와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이색적 콜라보 ‘인디 아티스트를 위한 블록체인’, 음악과 인공지능(AI)의 만남 ‘Music Meets AI’, 기술과 패션산업을 결합한 ‘기술을 입는다’등 6개 과정이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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