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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은행권] 우리은행, 롯데카드 인수전… 인터넷은행 심사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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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번주 은행권] 우리은행, 롯데카드 인수전… 인터넷은행 심사 내일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19-05-25 07:00:00

금융연구원, 경제성장률 2.6→2.4% 하향 전망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번주 은행권을 달군 이슈메이커는 롯데카드 인수전에 뛰어든 우리은행이다. 비은행 부문 강화 계획을 본궤도에 올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이른바 '빅피처'에 관심이 쏠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롯데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기존 한앤컴퍼니에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변경했다. 한앤컴퍼니 한상원 대표가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틈을 타 우리은행이 참여한 MBK컨소시엄은 높은 인수금액을 내세워 롯데의 시선을 돌릴 수 있었다. 

업계는 향후 우리금융이 롯데카드 인수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우리금융이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실현하기 위해 롯데카드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카드업계 자산규모로 볼 때 우리카드는 지난해 기준 9조9831억원으로 전체 8개사 중 6위에 머물러 있다. 우리금융이 12조6527억원 규모의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우리+롯데카드' 자산은 신한카드(29조3500억원), 삼성카드(23조47억원)에 이어 약 23조원까지 늘어난다. 카드업계 지각변동이 예고된 셈이다.

제3인터넷은행 운영권을 가늠할 예비인가 심사에도 관심이 집중된 한 주였다. 이날 현재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이 위촉한 외부평가위원들의 심사가 진행중이다.

심사는 전날부터 2박3일 간 비공개로 진행되며 다음날 금융위원회의 임시회의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평가위원들은 키움·토스뱅크가 낸 기본 자료와 금융감독원 사전심사 결과, 업체별 프레젠테이션 등을 토대로 채점한다.

금융위가 최대 2개까지 예비인가를 줄 방침인 것을 들어 키움·토스뱅크 둘 다 웃을 수 있을거란게 업계의 전반적인 예상이다. 예비인가를 받으면 이후 본인가를 신청할 수 있고, 6개월 이내 영업할 수 있어 최종적으로 내년 중 제3인터넷은행이 본격 출범한다.

한편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한국금융연구원은 기존 2.6%의 전망치를 2.4%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경제 둔화와 교역량 감소, 이에 따른 설비투자 부진 등의 영향 때문이다.

당초 금융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지만 6개월 만에 0.2%p 내렸다. 민간 소비지출 증가율, 건설투자, 설비투자 등에서의 하락이 예상됐다.

취업자 수는 월평균 전년 대비 14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소득지원 정책이 고용상황을 개선하는데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금융연구원은 "인구 구조 변화, 제조업 부진, 건설업 경기 조정 등 영향으로 개선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의 파급효과 등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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