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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3분기 당기순익 21.6% 감소한 2202억원 [사진=삼성생명 로고] [데일리동방] 삼성생명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2202억원으로 전년(2,807억원) 대비 21.6% 감소했다고 밝혔다. 14일 삼성생명은 이날 기업설명회(IR)를 통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768억원으로 전년(1조7267억원) 대비 7499억원(43.4%) 줄었으나, 작년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7515억원)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16억원이 늘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올해 3분기 3204억원을 기록해 전년(3057억원) 대비 4.8% 증가했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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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여신협회장 "카드업계, 마이페이먼트 사업 허용돼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사진=여신금융협회] [데일리동방]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카드업계에 마이페이먼트 사업이 허용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14일 김주현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8회 여신금융포럼 개회사에서 "지급결제시스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카드업에 대해서도 정부가 마이데이터 사업 외 해당 사업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페이먼트란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도 모든 은행의 본인계좌에서 결제.송금을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을 일컫는다. 김 회장은 또한 &quo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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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위기에도 실적 선방...비용절감 등 주효 카드사들이 수수료 인하에도 불구, 3분기에 차별화 생존을 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 카드사들이 3분기 만족스런 성적표를 받았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도 비용 절감에 적극 나서면서 당기순이익을 개선시켰다. 리스크 관리, 할부금융·리스 강화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감소한 1398억원이다. 그러나 올해 누적 순이익은 411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9% 증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맹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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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투탑' 새마을금고·신협 올해도 포용금융 순항 [데일리동방]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소득주도 성장 등은 모두 서민의 삶의 질과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 정책이다. 그러나 되레 이런 정책들이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하는 부분도 있다. 곤두박질 치는 경제성장률,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물가상승률, 얼어붙은 고용시장 외에도 서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크다. 이런 때일수록 금융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금융사들도 이른바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서민금융 대표 기관인 새마을금고와 신협중앙회는 서민 지원을 경영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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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전부는 아니다...보험사 신탁서비스 주목 주요 생명보험사가 신탁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 신탁서비스는 은행권에서 활성화 돼 있지만, 보험사를 통해서도 차별화된 신탁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신탁은 위탁자, 수익자 및 수탁자가 재산관리 또는 재산증식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금융상품이다. 보험업계에선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신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별 신탁재산 규모를 보면 지난 6월말 기준 은행의 신탁 재산은 459조원으로 전체의 49.7%를 차지한다. 이어 증권사 222조원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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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해약자 44% "경제적 어려움 때문" 보험상품 해약자 절반 가까이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 보험상품 해약자의 40% 이상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보험을 해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생명보험을 해약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조사자 44%인 220명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목돈 필요, 보험료 납입의 어려움 등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을 해약했다고 답했다. 또 '보장범위가 부족해서`란 응답이 15.6%, '설계사의 설명과 다른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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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내실경영' 강화에 3Q 순익 12% 증가한 908억 [사진=삼성카드 로고] [데일리동방] 삼성카드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90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12.5% 증가했다. 8일 삼성카드는 "올해 초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불구, 고비용·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고 디지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는 등 내실경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작년보다 3.7% 감소한 30조764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삼성카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법인 구매카드 이용금액이 줄어든 결과"라며 "개인 신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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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통과 촉구 소비자단체들이 실손보험 간소화 통과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 소비자 단체들이 한뜻으로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금융소비자연맹 등 8개 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10년을 기다려온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문제가 드디어 첫걸음을 뗐다"며 "법이 소비자를 위해 변하려는데 이를 반대하는 일부 이해당사자들 때문에 무산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구 간소화는 종이문서 증빙자료를 환자의 요청에 따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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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보험료 입금한 사람 계약자인지 확인 이르면 상반기부터 보험료 대납 방지 제도가 마련된다. [표=금감원] [데일리동방] 내년 상반기부터 보험료 대납 방지 제도가 마련된다. 일부 보험설계사들이 계약자 대신 보험료를 입금하는 등 수당 때문에 가상계좌를 부당 모집행위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6일 금융감독원은 보험, 은행업계와 함께 보험사 가상계좌 내부통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연말까지 운영해 보험료 수납 가상계좌에 보험료를 입금한 사람이 실제 계약자인지 보험사가 확인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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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의 '규제 완화' 잰걸음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데일리동방]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규제 완화' 숙제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그래도 이제 한 해가 끝나가고 있다. 새 회장의 노력이 언제쯤 결실을 맺을지 궁금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월 취임한 박재식 회장의 첫 번째 약속은 규제 완화였다. 전임자들이 저축은행 이미지 개선에 힘을 쏟은 것과 사뭇 달랐다. 저축은행업계도 내심 기대했다. 박재식 회장이 관료 출신인 만큼 당국과 업계 양쪽 입장을 잘 조율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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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정지하다 보행자 쾅...전치 6주, 합의금 마련 가능할까 자동차 사고를 낸 피보험자는 차사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전자 보험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 차를 몰던 한 피보험자가 신호를 늦게 보고 급정지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보지 못해 차로 치고 말았다. 진단 결과 손목이 부러지고 꼬리뼈까지 다쳐 전치 6주 정도 부상을 입혔다. 이런 경우 차 사고를 낸 피보험자는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가입한 상태인 운전자보험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5일 삼성화재는 '삼성화재 프로포즈 11월호'를 발간해 교통사고 처리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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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설계사의 보수 공개 둘러싸고 갑론을박 보험설계사 소득 및 보험상품 원가 공개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 보험 설계사가 상품을 팔면서 받는 수수료는 얼마나 될까. 보험 가입자가 궁금해 하는 부분이지만, 설계사 입장에선 개인 소득을 공개하기 싫은 게 당연하다. 결국 정부가 보험 설계사의 보수를 공개하려 하자, 이 문제를 두고 논란이 적지 않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상품 판매보수 고지제도가 지난 2017년 6월 금융위원회가 공고한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 제정 법률안’에 포함됐으며, 현재 국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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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보험·카드·통장 등 금융상품 출시 네이버가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사진=네이버] [데일리동방] 네이버가 통장, 신용카드,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현대카드의 베트남 시장 진출도 이번주 카드업계 주요 뉴스였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에서 분사한 네이버파이낸셜은 보험, 통장 등의 금융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일반 이용자도 적은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11월 중 출시하고, 내년에는 '네이버 통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생명보험협 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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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JB금융 영업익 1286억… DGB금융 1039억 자료사진. 아래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지방금융지주사들의 3분기 실적이 속속 공시되고 있는 가운데 JB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가 선방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양 지주사가 31일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보면 JB금융은 12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 기간 JB금융의 매출액은 606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4% 줄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947억원으로 4.4% 감소했다. DGB금융은 사정이 좀 다르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39억원으로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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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銀, 안 닿는 곳 없는 '찾아가는 금융뮤지컬' 지난 30일 전남 영광군 홍농중학교에서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Sh수협은행의 금융뮤지컬 '유턴'이 상연되고 있다. [사진=수협은행 제공] [데일리동방] Sh수협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1사1교 금융교육'이 도서·어촌지역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오는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다. 수협은행은 올해에만 자매결연을 맺은 50개 초·중·고교, 2500여명 학생들에게 맞춤 201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