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기아가 북미를 휩쓸고 있다.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는 물론 터줏대감인 미국·일본 브랜드까지 줄줄이 제치고 집중 조명받는 모습이다. 미국 뉴욕오토쇼가 열리는 가운데 전동화 모델인 EV9과 아이오닉 5가 각각 세계 최고 권위 자동차상(賞)을 차지했다. 2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개막한 뉴욕오토쇼는 사실상 현대차그룹 독무대가 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북미에서 최초 공개된 신형 투싼과 싼타크루즈, K4를 비롯해 총 47종이나 되는 차량을